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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이아몬드위원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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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801회 작성일 20-03-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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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천연 및 합성 다이아몬드 유통 대책 기구로 활동 예정

 강승기 위원장, “천연다이아몬드와 합성 다이아몬드간 공존과 발전 도모할 것”


지난 1월 8일 인사동 센터마크호텔에서 한국다이아몬드위원회(KDC. KOREA DIAMOND COUNCIL. 위원장 강승기)가 창립됐다. 이날 창립된 위원회 위원장으로는 KDT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 강승기 대표가 선임됐는데, 강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위원회는 천연 및 합성 다이아몬드간 올바른 유통이 이뤄지도록 업계의 가이드라인을 잡아나갈 것이다”라고 말하고, “그래서 양자간  상호 공존하면서 발전해가는 대안을 제시해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위원회 위원으로는 강 위원장 이외에, 골든듀 이필성 대표, 다비스다이아몬드 홍연호 대표 등 주요 주얼리 업체 대표들과 여타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게 된 것으로 발표됐다.
이 위원회는 앞으로 다이아몬드의 정상적인 유통을 위해 힘쓰게 된다. 여기서 정상적 유통이란 천연 다이아몬드와 합성 다이아몬드가 서로 섞이지 않고, 천연은 천연대로 합성은 합성대로 정상적으로 유통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위원회는 분쟁이 생겼을 경우 분쟁 조정을 위한 대책도 마련하게 되며, 각종 캠페인 및 교육도 벌여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 날 행사에서는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 김다영 선임연구원이 ‘국내 다이아몬드 시장 현황과 대안’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했고, 골든듀 이필성 대표도 ‘한국다이아몬드위원회 2020 사업계획’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아래는 이들이 발표한 내용을 압축한 것이다. 
<표1>은 우리나라 다이아몬드 주얼리 시장 규모를 추정한 것이다. 표에서 보면 우리나라 다이아몬드 주얼리 시장은 예물 주얼리 시장 1조 2,197억원, 비예물 주얼리 시장 3조 6,497억원 규모로 양 시장을 합하면 현재 총 4조 8,69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한데 그 중 다이아몬드 시장만 따로 떼어내어 합산해보면 9,385억원(전체 시장의 17.1%)으로 시장 규모가 약 1조원 가까이 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어 이날 발표에서는 합성 다이아몬드의 세계 시장의 점유율도 소개됐다. <표2>를 보면 합성다이아몬드 시장은 전체 다이아몬드 시장 내에서 2015년에는 0.1%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2016년에는 0.6%의 분포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데 2018년에는 2%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2년 사이에 무려 3.3배나 시장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날 발표에서는 이 후의 예상치도 소개가 됐는데, 합성 다이아몬드 점유율이 2023년에는 3.4%, 2035년에는 4.5%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러한 추정치는 앞으로 합성 다이아몬드 생산 기술의 발전 추이와 그에 따른 공급의 확대 및 가격의 하락의 추이에 따라서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아울러 이 날 발표에서는 합성 다이아몬드의 무분별한 유입으로 인한 위협이 점차 증가되고 있고, 그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보고 됐다.  이에 따라  주얼리 업계의 전체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다이아몬드위원회의 창립이 필요하게 됐다고 설명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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