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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주얼리 업계 사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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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00회 작성일 21-03-1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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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업계에 이런 사기 사건들을 주의하라!

귀금속보석인 밴드(Band)에 왕왕 주얼리 제품 거래 과정에서 생기는 다양한 사건들이 소개되고 있다. 그러한 사례들을 소개하는 이들은 업계에 그러한 사건으로 인한 피해가 다시는 재발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일 게다. 그래서 이란에서는 그러한 사례들 중 주목해야 할 만한 사례들을 골라서 게재한다.



■ 세파라치 사건으로 인한 2천만 원의 피해 사례

저도 같은 피해를 겪어 공유합니다. 본인에게 월세가 들어오는 게 있어 엄마와 함께 재테크를 하려고 한다며 2015년~19년 4월 26일까지 보통 20~26돈씩 30여 차례 총 7천만 원 가량 구매해 갔습니다. 이들은 현금으로 가져오기 불편하다며 통장 거래를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본인 이름과 다른 사람 이름으로 이체를 하며 증거를 남기려고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몇 달 뒤 세무서에서 연락이 와 벌금을 내라고 통지가 왔더군요.

작년까지 벌금을 총 2천 몇 백만 원 가량 물었고, 거래 내역 장부와 금액을 보니, 밑에 기재해놓은 사람들이 금파라치를 노리고 신고를 한 것 같네요. 사장님들도 조심하시라고 올립니다.

위 사진은 다른 사람으로 넣었다며 보내온 입금자 명단과 내역의 일부입니다.

주범이 최미옥, 최한숙씨이고, 가족 단위로 움직이는 것 같네요. 이승창, 이승윤, 이애현, 한광수, 박은실입니다.


▶ (답글) 현금영수증 미 발행 시, 20%의 가산세와 부가세, 소득세를 납부해야 됩니다. 따라서 이 사례의 경우, 영수증 미 발행 금액이 8000만원이니까, 총 세금이 2000만원 이상 나오겠네요. 포상금은 건당 50만원해서 년간 200만원을 넘지 않는데, 이상하게 작업한 금액이 너무 크네요.

여러 명이 모의했다면 세파라치 학원 같은 데서 작업했을 수 있습니다. 물건을 판 다음 영수증 미 발행으로 기분이 찝찝하면, 국세청 자진발급코드로 우리가 직접 발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국세청 자진발급 코드번호: 010-000-1234


▶ (답글) 저희 매장은 9537 시행후 10년간, 995는 과감히 녹이고 999만 취급하면서 정상가격만 고집해왔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욕도 많이 얻어먹고, 비난도 받았지만, 꾸준히 고객을 설득 하면서 일관성 있게 그러한 원칙을 고수했습니다.

지금은 저희 매장 수익중 80%가 순금 매출입니다. 과거보다 995 제품 취급하면서, 카드 거절하고 현금 유도 하고 이럴 때보다 결국은 매출이 더 오릅니다. 

물론 세금과 의료보험료는 더 내지만 벌어서 내는 세금이라서 아깝지 않습니다. 지금은 아주 편합니다. 정상 시세 고집하면 세파라치 아마도 수십 명 왔다가 그냥 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매장에는 42인치 대형 모니터로 중앙회 시세표를 고객이 볼 수 있도록 설치해 놓고 있습니다. 

고객이 “솔직히 현금가는 얼마냐?” 묻는다면 “카드 현금 같습니다”라는 대답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결론은 카드 매출이 더 오른다는 겁니다. 싼 가격으로 경쟁하기 보다는 품질과 서비스로 경쟁하는 풍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당좌 수표 받고 골드바 5kg 인출한 사례

종로 어느 업체에서 당좌수표 입금 받고 LS 금 5kg 출고한 일이 지난 해 말 벌어졌습니다.

항상 통장 상에 인출 가능한 잔고인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답글) 본 밴드에서 조심하라고 두 차례나 알려드렸는데 안타깝네요. 당좌든 일반수표든 고액이 입금되면 거래은행으로 전화하여 인출가능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이런 사기업자들은 거래 시 가격 흥정을 하지 않고, 비싼 가격으로도 구매합니다. 거꾸로  판매업체는 사기꾼들이 금을 안 사갈 줄 알고 전전긍긍하게 되는 기막힌 상황이 발생합니다. 

눈앞의 이익에 정확한 판단이 흐려지게 되는 겁니다.

고액의 거래, 특히 통장 입금은 금을 건네기 전에 거래은행에 직접 전화를 걸어, 입금 여부와 인출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 9천만 원 수표로 골드바를 구매하고자 한 사례와 골드바 2kg을 현금 받고 팔려고 온 사람의 사례

▶ 1월 14일 오후 6시경 젊은 남자가 당사 매장을 방문해서 9천만원 수표를 내밀며 골드바를 바로 구매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가격을 따지지 않고 금액에 맞추어서, 쉽게 구매하려 하는 사람은 보이스피싱 중간책일 가능성이 99%입니다.

이에 당사는 그 고객에게 수표조회는 정상으로 나왔지만 보이스피싱으로 정지된 수표라고 말하면서, 심부름 하는 거 같은데 거짓말 계속하면 큰일난다며 회유시켰더니 사실을 말하더군요.


▶ 1월 15일 골드바 2kg를 내밀며 현금을 요구하는데, 시리얼 넘버가 21년으로 찍혀 있더군요. “언제 사셨어요?”하고 물었더니, “작년에 샀다”고 거짓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이 물건은 보이스 피싱으로 신고된 골드바라 돌려 드릴수 없고, 경찰이 곧 올 거라고 말하며, 사실을 말해야 피해가 없을거라고 말했더니, 심부름 하는 게 맞다고 실토를 하더군요.


위 2사람의 특징은 말하는 과정 중에도 지속적으로 핸드폰을 들고 상대방과 카톡을 주고 받습니다. 돈을 벌고싶은 생각보다 안전한 형태의 거래인지를 확인하려고만 하신다면 쉽게 구분이 됩니다. 

주제넘다 생각하지 마시고, 동종 업계인으로서 피해가 없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올려 봅니다. 


■ 도금 제품을 순금 제품으로 속여 팔려고 한 경우

조금 전에 89년생 젊은 남자가 국민은행 순금 배지 1.5g 3개를 매도하려고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들 중 2개는 순금도, 합금도 아니었으며, 한 개만 순금 제품이었습니다. 보통의 경우 도금제품은 눈으로 보아도 티가 나는데, 이 두 개의 도금 제품은 순금 색처럼 색이 잘 입혀 있던 배지였습니다.

3개 중 2개는 금이 아니라고 했더니 서랍장을 열어보라, 바꿔치기한 것 아니냐는 등 상당히 불쾌한 말투로 이야기를 하였으며, 본인 제품이 맞냐고 묻는 말에 당황스러워함이 있었습니다.

중요한 건 금이 아닌 걸 알고 있었습니다. 앞뒤가 안 맞는 말을 하며 불쾌하다는 듯이 매장을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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