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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수준의 코리아다이아몬드거래소(KDE)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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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43회 작성일 21-03-0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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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된 다이아몬드 해외 큰 손들, 한국에서 직접 판매

수천만 불 투자 예상, “이제 비싼 돈 들여 다이아몬드 구하러 해외에 나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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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다이아몬드 도매업체나 소매업체가 양질의 다이아몬드를 구하러 해외까지 나갈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아까운 시간과 비용을 들일 필요 없이, 이제 종로에 있는 코리아다이아몬드거래소로 오시면 됩니다.”

국제적 네트워크를 가진 공신력 있는 「코리아다이아몬드거래소(이하 KDE, Korea Diamond Exchange)」 사중진 대표의 말이다. 

KDE는 3월부터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세계다이아몬드거래소연합(이하 WFDB, World Federation of Diamond Bourses)의 29번째 회원 거래소인 KDE는 앞으로 해외 유수의 다이아몬드 공급사와 한국 도매 및 소매업체간의 다이아몬드 중개처(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다이아몬드 공급사들이 KDE에 속속 합류할 예정입니다. 우선 3월 중 인도와 홍콩에 본사를 둔 규모 있는 다이아몬드 공급사 두 곳이 이 곳에서 영업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오는 4월에는 미국 뉴욕 기업 한 곳과 인도 소재 기업 한 곳이 추가로 한국에 들어올 예정입니다.

이들은 최대한의 성과를 내기 위해 자사 제품들 중 최고 퀄리티의 제품들을 가장 경쟁력있는 가격에 국내에 공급할 것입니다.”

사 대표는 이들 4곳 포함 모두 10곳 정도의 업체들이 한국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외국 투자기업들, 수천만 달러 투자 예상

“우리나라 국내 총생산 대비 다이아몬드 유통 규모는 모두 2조 5천억 원-3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최근 1-2년 사이에 다이아몬드 원석 및 나석의 수입 관세가 철폐됐고, 다이아몬드 제품 제조 단계를 벗어난 유통 과정에서는, 개별소비세가 부과되지 않도록 제도가 개선됐습니다. 

이 같은 환경 변화를 감지한 외국 다이아몬드 공급사들이 한국 시장을 앞으로 급부상할 새로운 다이아몬드 시장으로 주목하게 됐습니다.”

이같이 국내에 들어오는 외국 업체들의 국내 투자 규모는 많을 경우, 수천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회사들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고급 다이아몬드들이 대규모로 국내에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 


홍콩 거래소 흔들리면서 한국 시장 주목

“KDE를 통해 공급되는 다이아몬드들은 모두 회원들에게만 사전 공지됩니다. 그리고 공신력있는 감정기관의 감정서와 WFDB 마크가 찍힌 인증서와 함께 다이아몬드가 공급됩니다. 이렇게 공급된 다이아몬드들을 다시 KDE에 되팔고자 할 때에는, 70-80%의 매입 가격을 보장해 드릴 수 있습니다.”

사 대표는 이후 KDE의 발전 전망에 대해 중국 상해다이아몬드거래소를 주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2000년 문을 연 상해다이아몬드거래소는 매년 5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중국 다이아몬드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 후 06년 중국 정부가 이 거래소를 매입함으로써, 현재는 준 정부기관이 됐습니다. 

거래소 안팎에 세무, 외환, 세관, 검사, 감정 등 원스탑 수출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 거래소는 현재 아시아를 대표하는 거래소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2018년에는 57억 8천만불의 거래액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사 대표는 지난 해 이뤄진 홍콩 민주화 시위와 미중 무역 마찰을 계기로 홍콩의 국제적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점도 KDE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중국의 경직된 체제로 인해 이미 홍콩은 세계 금융 및 주얼리 시장의 허브로서의 위상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에 따라 홍콩다이아몬드거래소의 위상도 흔들리고 있고, 이 후 홍콩을 대체할 새로운 투자처가 어디가 될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때마침 출범한 KDE가 최대의 그 수혜자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의 | 02- 2088- 2711




***세계다이아몬드거래소연합은


1947년 발족한 세계적으로 유일한 다이아몬드거래소 연합체다. 본부를 벨기에 앤트워프에 두고 있다. 텔라비브, 뭄바이, 요하네스버그, 런던, 뉴욕 등 대륙별, 나라별 주요 거점에 있는 다이아몬드거래소들 30곳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WFDB는 UN과 킴벌리 프로세스 인증체제를 만들어 음지의 다이아몬드 시장을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으로 만드는데 앞장서온 세계적 기구다. 그래서 연맹 규약을 통해 다이아몬드 거래를 둘러싼 국제적인 분쟁을 해결하고, 다이아몬드 시장의 양성화와 거래 활성화를 위해 국제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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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다이아몬드거래소」, “깨진 다이아몬드도 매입하여 수출할 것”


KDE는 외국계 회사들을 통한 다이아몬드의 직접 판매와는 별도로, 광범위하게 다이아몬드 매입 사업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별도로 국내 투자자들을 통한 상당한 규모의 펀딩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중진 대표는 이와 관련해 우리나라에는 “약 10조 정도 규모의 다이아몬드들이 소장자들의 장롱 안에 묻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국제적인 공신력을 가진 KDE가 그러한 다이아몬드들을 양지로 이끌어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를 위해 이미 해외 수출 선도 확보해둔 상황이며, 어떤 다이아몬드라도 심지어는 깨진 다이아몬드까지도 매입하여 해외에 수출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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