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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이슈 5, ‘995 순금’ 15년 논쟁의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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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6-03-0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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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순금 유통 구조 정상화를 향한, 15년의 기록


2009

함량 미달 귀금속 유통 문제가 일반 언론에 보도되며 업계 신뢰도 크게 추락.

귀금속 단체들이 국가기술표준원에 귀금속 함량 기준 제정을 요청.

 

20117

국가기술표준원이 KS D 9537 귀금속 및 그 가공제품고시 제정.

이때 땜이 들어가는 제품에 한해, 995 함량 허용 규정 등장

 

20137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137월부터 KS 규정이 시행됐다.

그러나 감독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고, 규정은 사실상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땜 있는 금에 한정된 995 규정이 시장에서 왜곡되어 적용되면서, 땜 없는 제품까지 995로 제작되는 병폐가 본격적으로 시작됨

 

2019

귀금속중앙회 함량 조사에서 995 제품 중 상당수에서 함량 미달 사례가 발견되며 업계에 충격. ‘995 논란이 업계 내부 문제를 넘어, 소비자 문제로 본격 확대 시작.

 

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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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가 “995는 더 이상 순금이 아니라 합금이라며. 202091일부터 995 제품은 사지도 팔지도 않겠다고 발표. 하지만 그 이후 창궐한 코로나 여파로 결국 시행에 옮기지 못함

 

202312

()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이하 단체장협의회, 현 한주총의 전신)()한국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 함께 모인 총괄회의가 귀금속 KS 고시 감독 규정 2023을 발표했다.

이는 2011년 이미 발표된 귀금속 KS 고시 감독 규정의 개정판이었다.

하지만 규정 발표 이후 제조사 각인 등록 등의 후속 조치가 이어지지 않아, 실효성을 갖지 못했다.

 

20257

종로 일대에서 불량금 사건이 동시다발로 발생했다.

다량으로 유통된 결제금에서 텅스텐 등 이물질이 발견돼, 피해가 순식간에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하지만 제조사 각인마저 없이 유통되는 결제금의 속성과, 유통 경로를 노출하기를 꺼리는 업계 관행으로, 수사 기관은 손도 못 대보고 아직까지 사건은 미궁에 묻혔다.

 

202592

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회장 김종목, 이하 귀금속중앙회)가 이사회를 열고, ‘더 이상의 995 순금 피해를 막기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의결하고. 자체 감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2025925

한주총 등 단체들 주최로 순금제품 품질제고를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당시 발생한 불량금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995 순금 유통 금지와 주얼리 제품 및 금 원자재에 대한 제조사 각인 등의 대안이 논의됐다.

 

202626

한주총 산하 16개 단체가 모여 “86일부터 995 순금 생산·유통 전면 금지결의.

업계에서는 이를 한국 순금 유통 질서를 바로잡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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