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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 한국체인제조총판협의회(회장 양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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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390회 작성일 23-02-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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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젊고 역동적인 체인협의회와 함께 힘차게 전진!”

 새해부터 양우석 회장을 필두로 새 집행부 출범, 

“함량 미달 결제금 유통 등 잘못된 관행 고쳐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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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7일 오후 1시, 한국체인제조총판협의회(회장 양우석, 이하 체인협의회) 임원들이 한데 모였다. 코로나 이후 전 회원들이 한 번도 제대로 모이질 못했다. 그래서 이 자리는 체인협의회 총회 일정도 정할 겸, 총회 이전에 미리 새해 체인협의회 운영 방안도 논의할 겸 해서 모이게 됐다.

이 단체의 회원들은 서울의 크고 작은 60여 개 체인 제조 및 총판 업체들이 거의 망라하고 있다. 

체인협의회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역대 임원들의 희생이 컸다. 창립 초대 회장은 선경체인 김창선 대표가 맡았다. 

그리고 창립 때부터 협의회 고문으로 추대돼 활동해온 조원익 고문(엘렌쥬얼리 대표)의 역할도 빠뜨릴 수 없다. 

협의회 내부에서 강한 이견이 첨예하게 불거지거나, 중요한 결단을 내려야 할 때엔 조 고문 특유의 강단과 관록으로 협의회 좌장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 

김 초대 회장에 이어 협의회를 4년 동안 이끈 전상천 회장(오케이 체인 대표)과, 또 그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아 코로나 기간 포함 총 5년 동안, 협의회를 위해 힘써온 김영수 회장(나이스 체인 대표) 또한, 협의회와 업계의 든든한 기둥이었다.

이들의 헌신과 솔선수범하는 리더쉽 하에 협의회는 오늘날 굳건한 반석 위에 서게 됐다. 

특히 김 회장은 협의회의 외연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 동안 협의회는 주로 기계 체인 업체 위주의 단체라는 한계를 갖고 있었다. 

한데 그의 재임 기간 동안 대다수의 주조 체인 업체들이 협의회에 합류하게 됐다. 그래서 이제야 비로소 명실상부한 체인 업계의 대표 단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3월 30일 종묘갈비서 총회 개최

코로나 기간을 뒤로 하고 올해부터 체인협의회는 새로운 집행부로 출범하게 됐다. 양우석 회장을 중심으로 김거만 총무(세영체인 대표) 및 남준서 총무(다우사 대표)가 궂은일을 맡기로 했다. 

이번 집행부의 특색은 신구의 조화가 맞아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양 회장과 김 총무는 주로 노장층을, 나이가 젊은 남 총무는 소장층을 아우르면서 협의회와 업계의 발전을 견인한다. 

그래서 양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좀 더 젊고 역동적인 체인협의회’를 내걸었다. 

그리고 그는 그 첫 번째 과제로 남 총무의 협조를 받아, 단톡방을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재임 기간 동안, 회원들 내부의 충분한 논의를 전제로, 체인업계 내에서의 금 함량 관리의 가이드라인을 정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특히 현재까지의 결제금의 함량 미달 관행이 시정되지 않고는, 체인업계의 발전은 요원한 일이라고 단언했다. 그래서 3.75g, 미만의 결제금이라도 현금 결제 위주로 관행을 바꾸는 등 점차적으로 체인업계의 불합리한 관행들을 시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날 임원들은 3월 30일 오후 6시 30분, 종묘갈비에서 총회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그 동안 우리 체인업계는 모일 때마다 거의 90% 이상의 참석률을 기록해 왔습니다. 코로나 기간 강한 의지로 견뎌온 우리들 한데 모여, 서로를 위로하면서 업계와 우리 모두의 발전을 위해 함께 전진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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