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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 방 | 부산경제진흥원 산하 ‘부산범천귀금속소공인특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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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741회 작성일 23-01-1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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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테마거리를 오프라인, 온라인 주얼리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부산시 자체 전용 온라인 플랫폼인 ‘동백통’ 쇼핑몰 내에, 귀금속 전용 쇼핑몰 개설 예정

아울러 이같은 쇼핑몰과 오프라인 골드테마거리 집중 홍보로, 상호 연계 발전하도록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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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진구 범천동 골드테마거리에는 부산 귀금속 제조업체의 약 85%, 유통업체의 약 70%가 밀집돼 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내 최대 귀금속 거리라고 할 수 있다. 

이 거리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부산경제진흥원(원장 진양현, 이하 부산경진원) 및 부산경진원 산하 ‘부산범천귀금속소공인특화센터(이하 소공인특화센터)’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년 새해를 맞아 그 동안 이 기관들의 골드테마거리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과정을 조명해 보고, 앞으로의 지원 계획을 점검해 봤다.

제반 자료 제공 및 설명은 부산경진원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정덕원 팀장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다.


▶ 골드테마거리, 영남권 최대 주얼리 상권으로 도약

범일·범천동 일대는 애초 예식장이 많이 밀집돼 있었다. 1980년대 중반부터 부산지하철이 개통되면서,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이 지역에 부산 곳곳의 귀금속상가와 공장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어 형성된 대규모 귀금속단지를 형성하게 됐다. 그러다 1995년 정식으로 부산골드테마거리(이하, 골드테마거리)라는 명칭으로 개장됐다.

현재 범일동역과 평화도매시장 사이의 골드테마거리를 따라 귀금속 제조 공장 250여개(무등록 공장 포함), 도매업체 50여개, 소매점 350여 개 등 650여개의 귀금속 관련 업체들이 몰려 있다. ?

이후 골드테마거리는 2005년 부산진구청에 전통시장으로 등록된 데 이어, 그다음 해인 2006년에는 부산시로부터 귀금속특화전문시장으로 지정됐다.

주변에 자유시장, 평화시장, 부산진시장, 중앙시장 등 부산의 4대 전통시장들이 밀집해 있어 소비와 관광이 연계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부산진시장의 패션시장과 연계, 귀금속·패션·관광이 결합된 대표적인 문화관광 상품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기도 하다.

이에 골드테마거리는 1일 약 1만여명에 달하는 부산, 울산, 거제 등 경남권 시민들이 결혼예물 등 혼수를 마련하기 위해 방문하는 거대 상권을 형성하게 됐다. 


▶ 소매업체들, 200여개에서 350여개로 비약적인 증가세

이처럼 골드테마거리가 영남권 최대 귀금속 시장으로 부상할 수 있었던 데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부산시 산하 부산경진원 등 정부 기관의 집중적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를 위해 이들 기관들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약 5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인 ‘골드테마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거리 내에 거미줄처럼 엉켜있던 전선 일부를 지중화하고, 도로 및 하수구, 가로등을 정비하는 등 쾌적한 거리로 탈바꿈하도록 했다. 그리고 각종 보석 조형물 등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했다.

이어 2014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돼 3년 동안 약 15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그리하여 ICT융합사업과 자생력강화사업, 기반시설사업, 이벤트 문화사업 등 4대 분야 사업을 추진했다. 

그리고 금시세 모니터 설치, 야외 상설무대 설치, 골드테마거리 주얼리&웨딩페어 개최, 골드테마거리 자체 브랜드 개발 등 귀금속 분야에 특화된 사업들을 추진하게 됐다.

이러한 사업들의 결과, 최근 10년 새 소매업체들이 200여개에서 350여개로 비약적인 증가세를 보이게 됐다.?


범천귀금속소공인특화센터 개소와 성과

비로소 지역 주얼리 소공인들의 활성화 계기 만들어 


이 같은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골드테마 거리 소재 제조업체들은 오랫동안 침체기를 겪어 왔다. 한때 300여개가 넘었던 제조업체들은, IMF 이후 직격탄을 받아 업체들 수가 크게 줄었다. 업체들이 종로나 해외로 빠져나가게 된 것이다. 
남아있는 업체들도 주로 소공인 업체들로 아직껏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서 지역 주얼리 제조업체들이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은, 부산경진원의 지원 아래, 지역의 업체들이 똘똘 뭉치게 되면서부터다.
그리하여 부산경진원은 2015년 소상공인진흥공단으로부터 소공인특화센터를 유치했다. 이후 소공인특화센터는 주얼리 소공인 업계의 현안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아갔다. 
우선 소공인특화센터는 개소하자마자 집적지 소공인 애로사항 조사를 통해 소공인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파악하고, 기술 및 경영 기초교육과 웨딩 박람회 참가지원 등을 통해 소공인 지원 기반을 구축했다.
그리고 2016년에는 소상공인진흥공단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소공인특화센터 산하에 공동장비실을 구축했다. 이 곳에 RP출력기, 레이저각인기 등 첨단장비를 설치하여 지역 소공인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때부터 작업 환경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작업환경개선사업도 병행하게 됐다. 
그리고 2017년에는 소공인 맞춤형 마케팅을 통한 활성화를 목표로, 국내 신규 판로개척을 위해 카탈로그 제작 지원 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어 2018년에는 디자인 개발 및 지적 재산권 출원 컨설팅 지원 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치게 됐다. 이를 통해 다수의 디자인 개발 및 지적 재산권 출원 , 그리고 아마존 입점을 통한 수출 등의 성과를 이끌어 냈다. 
2019년에는 지역 주얼리 소공인들과 연합하여 ‘다채로이’라는 공동브랜드를 개발하였으며 2020년부터 ‘다채로이’ 공동브랜드를 이용한 소공인 협업사업을 펼치고 있다.
공동 브랜드 카달로그 제작지원, 공동 라이브커머스, 공동브랜드 패키지 개발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소비자들이 ‘다채로이’ 브랜드 하면, 골드테마거리 내 소공인들이 만든 주얼리 제품이라는 인식이 떠오를 수 있도록 하면서, 지역 주얼리 소공인들의 제품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미니인터뷰: 부산경제진흥원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정덕원 팀장

Q. 골드테마거리 활성화 위한 중단기 역점 사업은

A. 중단기 플랜 중 첫 번째로 부산시 소상공인지원센터의 ‘골목상권활성화사업’과 연계하여 골드테마거리 내 주얼리 업체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둘째로 골드테마 거리 소공인들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판매 유통망이 부족한 소공인의 온라인 마케팅 확대를 위해, 부산시 자체 전용 온라인 플랫폼인 ‘동백통’ 쇼핑몰 내에 귀금속 전용 쇼핑몰을 개설할 계획이다. 

그런 다음, 쇼핑몰 내 입점 업체 홍보를 위한 온라인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골드테마거리는 온라인 오프라인 주얼리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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