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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40주년 맞이한 한미보석감정원(김영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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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119회 작성일 22-03-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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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넘어, 세계 대표 감정원으로 도약 위해 끊임없이 노력

세계 4대 보석 학술지 논문 게재로 국내 유일 그랜드슬램 달성, 보석의 국제적 표준 정립하는 국내 대표 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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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82년 2월 25일 개원한 한미보석감정원이, 지난 달로 만 40주년을 맞았다. 그 동안 한미감정원은 한국을 넘어, 세계 대표 감정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그래서 지난 40년 동안 발표한 연구 논문과 학술발표만 190편이다. 그리고 세계 유수의 보석 학술지에 4번이나 논문이 게재되면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한국 유일의 감정원이기도 하다. 
40년에 걸친 이 감정원의 노력의 과정을 살펴보았다. 

 한미감정원은 “오늘의 보석 감정이 내일은 틀릴 수 있다”는 보석 감정업계의 금언을 금과옥조처럼 간직하고 있는 감정원이다. 
감정 기술보다 각종 보석에 대한 처리와 합성 기술이 너무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0년부터 인공처리를 통해 저가의 꼬냑(브라운) 다이아몬드 컬러를, 고가의 무색 또는 그린 색깔의 다이아몬드로 감쪽같이 둔갑시켜 유통한 사례가 국내외에서 발생했다. 
특히 Ⅱa타입의 꼬냑 다이아몬드는 고온고압 처리 후 무색으로 색을 바꾸는 단계에까지 처리 기술이 발전하게 됐다
그런데 당시에는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감정원들도 이런 다이아몬드는 어쩔 수 없이 천연 다이아몬드로 감별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GIA를 제외한 그 어떤 감정원보다도 이런 사실을 재빨리 포착한 한미감정원은 신속하게 연구를 진행하여 성과를 냈다. 
그래서 세계의 여타 감정원들보다도 빨리 꼬냑 다이아몬드를 천연 다이아몬드로 둔갑시킨 처리 다이아몬드들을 감별해 낼 수 있게 된 것이다. 
그 과정에서 이 감정원은 국내에서는 하나뿐인 PL 분광기 감별 시스템을 만 2년에 걸쳐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지난 40년 동안 한미감정원을 이끌어온 공학박사 김영출 원장은 이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아무리 교묘하게 처리된 다이아몬드, 그리고 유색보석이라도 확실하게 감별해냄으로써 소비자들의 권리를 끝까지 보호하겠다.”는 사명감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적인 유수의 외국 감정기관과의 공동연구와 최신 정보교환, 그리고 집중적인 R&D투자, 국내외 학술세미나 참여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진주 종주국인 일본보다 먼저, 방사선 처리 진주 간단 감별법 밝혀내
 이어 한미감정원은 지난 2013년 방사선 처리된 진주를 간단한 방법으로, 세계 최초로 밝혀내는 방법을 기술한 논문을, 미국 GIA(G&G) 학술지에 게재했다. 
바로 일본에서 코발트 방사선으로 처리한 남양 진주를, 진주의 구멍을 뚫을 때에 나오는 0.005g의 미량의 진주 분말로 밝혀내는 방법에 대한 연구 결과였다. 
그런데 이 논문을 GIA 학술지에 게재하고자 할 때, 진주의 종주국인 일본측 심사위원들로부터 심한 견제를 받을 정도였다. 
자기 나라에서도 밝혀내지 못한 방법을 한국의 감정원에서 밝혀냈기 때문이었다. 이 방법은 현재 일본은 물론 세계적으로 대부분의 감정원에서 도입하게 됐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당연히 일본에서 코발트 방사선으로 처리한 진주는 더 이상 유통시키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함침 처리 루비의 감별과 관련해서도 이 감정원의 기여도는 매우 높다. 이러한 루비가 일본에서 간헐적으로 발견되는 와중에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그에 대한 감별 방법을 밝혀내 주얼리시장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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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10개 대표 감정원들 주도하여, 공동연구 논문 발표도
 또한 GIA를 포함한 세계 유수의 10개의 외국 감정원들과 공동으로 연구하는 과정에서 한미감정원이 주도하여 연구 결과를 이끌어낸 연구논문도 있다.
‘압력과 열을 가한 사파이어의 최신 연구’라는 주제의 연구논문이었다. 한미감정원은 여러 감정원들과 연계하여, 사파이어에 열을 가할 때 1kbar의 낮은 압력을 가하는 기술을 식별해 내는 감별법을 개발했다. 이 방법은 사파이어 열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이같은 공동 논문 연구 과정에는 미국 GIA, SSEF(스위스), Gubelin Gem Lab(스위스), GIT(태국), CGL(일본), CISGEM(이탈리아), German Gem Lab(독일), GJEPC-GTL(인도) 등의 감정원들이 공동 연구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런데 한미감정원은 ‘미국 GIA(G&G) 학술지에 게재한, ’방사선 처리된 양식진주를 감별하는 기술에 관한 연구’ 논문에 이어, 이번 논문을 세계보석협회가 발간하는 보석전문저널지인 ‘InColor’ 2019년 봄 호에 게재함으로써, 그랜드 슬램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이 논문 이외에 한미감정원은 ‘사파이어를 합성다이아몬드 제조장비를 이용해 HPHT(고온고압, High Pressure High Temperature) 처리하는 기술에 대한 연구(2015년 영국 FGA(Gem-A)에서 낸 학술지 게재)’, ‘열처리 과정에서 공기의 유무에 따른 차이점에 관해 다룬 연구(2018년 홍콩 GAHK 게재)’, ‘그린다이아몬드의 처리방법이 천연방사선인지 인공방사선인지를 감별해 낸 연구’ 등의 논문을 게재했다.

■ 한국 대표 감정원으로 국제적 표준화 작업 진행
 아울러 이 감정원은 국제 표준화 작업의 일환으로 2019년 AGA(아시아-태평양보석표준화기술연맹)의 한국 대표감정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감별 및 감정과 관련해 국제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한미감정원은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와 주목을 받고 있는 학술적 성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감정업계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그래서 이미 이 감정원은 진즉부터 대한민국 표준 KS 단체인증 감정원의 기준에 따라, 비봉인 감정서 시스템을 감정원에 선도적으로 도입했다. 그리고 다이아몬드 감정의 국제적 표준을 제시하는 미국 GIA 다이아몬드 마스터 스톤 세트를 일괄 도입하는 등, 국제적인 수준의 감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 감정원은 국내에서는 컬러 보석과 관련해 가장 앞선 연구진, 장비, 그리고 광범위한 감별 데이터들을 축적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루비와 사파이어의 열처리 여부, 원산지, 퀄리티를 표기한 GIG 글로벌 감별서를 발부하는 감정원이기도 하다. 
 그 결과 이 감정원은 고가의 오프라인 유색보석 감별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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