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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귀금속제조협동조합 이경숙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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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7회 작성일 21-03-0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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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업계 준비된 새 여성 리더 탄생!

지속가능한 경영으로 중견 주얼리업체 일궈온 CEO, “우리 업계 풍토 제대로 개선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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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7일 서울귀금속제조협동조합(이하 서울제조조합) 제2대 이사장에 ㈜테라리제 이경숙 대표가 당선됐다. 그러자 다들 이 분이 과연 누구일까 하고 갸우뚱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는 주얼리 단체들 사이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었다. 

하지만 테라리제라는 회사에 대해서는 알만한 이들은 다 아는 편이다. 귀금속업계의 벤처 기업으로 통할만큼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그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얘기한 적이 있다.  

“제가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이란 이렇습니다. 우선 투명해야 한다. 그리고 구성원 및 고객들과 언제나 상생하는 기업이어야 한다. 그리고 누가 경영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의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기업이어야 한다.....”

그는 중견 주얼리 수출기업의 국내 부문 자회사에서 7년여 동안 CEO를 역임하다 독립했다. 그래서 지난 2013년 테라리제를 창업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러다 이 회사는 지난 해 고용노동부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주관하는 주얼리 분야 ‘고용환경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협동조합에는 여성 리더가 더 맞을 수도

“여성인데다, 조합 경험도 일천하고, 단체 경험도 워낙 적어서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협동조합이란 공동체에는 여성 리더가 더 맞을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조합원분들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단체 경험이 적으니까, 적어도 인간관계에 휘둘리지 않고 공평하게 조합을 운영하지 않겠느냐 하며 격려해 주셨습니다. 하여튼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그는 그 동안 사업을 해 오면서 기업이란 기업인 혼자만 잘 해서 잘 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기업을 둘러싼 총체적인 환경이 다 잘 풀려야 개개 기업도 잘 풀릴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

“제조는 전체 산업의 뿌리입니다. 뿌리가 썩어버리면 업계가 잘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뿌리가 튼튼하면 업계의 발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우리 제조업계는 현재 항목별 단가제와 노마진 거래로 인한 출혈경쟁, 디자인 보호, 기술자 수급, 음성적 거래, 노사 관계, 함량 문제 등 참으로 수많은 난제들 속에 파묻혀 있습니다. 하지만 협동조합의 공동체 정신으로 조합원들이 한 마음으로 노력해 나간다면 희망이 생기지 않을까요.”

그는 지난해에 중소기업중앙회 최고 경영자 과정을 이수했다. 그리고 여성경제인연합회 활동을 10여 년째 계속 이어오고 있다.

“특히 중기중앙회를 왕래하면서 보니까, 생각보다 정부로부터의 중소기업 지원 제도들이 무척 많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정부와 상위 단체들을 열심히 오가며, 또 우리 업계의 수많은 단체들과 연대하여 우리 업계의 풍토를 제대로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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