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달의 귀금속보석인, (주)서울주얼리 박 동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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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1,969회 작성일 20-02-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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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유통, 세무관계라면 언제든 도와 드릴게요!”

금 세무 제도 현장 전문가 역할, ‘부가세 원천징수하는 매입자 납부특례제도’ 추천



“80년대 초에는 종로 3가에 한옥이 무척 많았었지요. 이 곳에 외삼촌을 따라 왔다가 벌써 30여년이 훌쩍 넘어버렸네요.”

(주)서울주얼리 박 동진 대표의 눈가에 아스라이 지난 세월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이 곳에서 거의 한 평생을 보낸 셈이다.

“삼촌 일을 도우며 제조 총판 일을 습득하였습니다. 그리고 총판 일을 마치면 공장에서 또 밤늦게까지 일을 배웠습니다. 그러면서 어린 나이에 벌써 제조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또 제품 유통에도 재미를 느껴, 중상인의 세계에까지 눈을 뜰 수 있었죠.”

그런데 모두 어설프게 배웠던 것임을 나중에야 깨닫게 됐다. 그래서 군 제대 후 14K, 18K 제품을 만들어 남대문 쪽 상인들과 거래를 시작했다가, 매우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경험부족, 자금부족 등의 이유로 업계를 떠나게 됐던 것이다. 이 후 막노동과 운전 등 별의별 직업을 전전하게 됐다.

그러다 그는 귀금속업이 좋아 다시금 2002년에 종로 귀금속 단지로 돌아왔다. 그래서 원자재인 금을 취급하며 재기에 나서게 된다. 그 이후 그는 정부의 많은 귀금속 지원정책들이 나오면서 일이 한편 잘 풀리기도 하였지만, 또 다른 한편에서 전혀 예기치 않은 심각한 난관을 맞기도 했다.
그러한 정부 지원 제도들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또 한 편에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는 많은 유혹과 위험 속에서도 굳건히 정도의 길을 걸으면서 현재에 이르게 됐다.

그러면서 그는 업계 최초로 전국 소매점 약350여 곳과 협력관계를 맺으며, 위탁매입 시스템을 구축하며 고금을 양성화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런 경험들은 귀금속중앙회 이사와 주얼리평가사 협회 이사활동으로 이어지게 됐다. 그래서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전국의 많은 지부 및 지회 방문을 통해 소매점들을 도울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지금의 (주)서울주얼리와 경신사 사업으로 이어지게 되기도 했다.

“저희 회사의 장점은 카탈로그를 통한 주문은 물론이고, 전자 카탈로그(www.sj88.kr)를 통해서도 언제든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매출과표에 대해 부담이 된다면 신한 금거래 계좌를 통한 거래나, (주)서울주얼리와 매출처를 직접 연결하는 위탁판매(순금제품) 등 다양한 정상적인 거래를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앞선 경험을 통해 볼때 부가세를 원천징수하는 매입자 납부특례제도(신한 금거래 계좌결제)는 부가세 활용 면에서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젠 정착되어 경험상 제일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거래 방식”이라고 추천한다.

그는 현재 (가칭) 전국 귀금속 배드민턴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몇 개의 지부를 설립하기도 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는 박동진 대표의 얼굴엔 자신감이 넘쳐 났다.

“늘 아침이면 종로2가 YMCA에서 배드민턴을 치며 그 체력으로 종로3가를 누비고 다닙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연락바랍니다.”


문의 | 010-8754-4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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