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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3,812회 작성일 19-11-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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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림미래주얼리」 최은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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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만들고 그리길 좋아했는데, 주얼리 디자이너로...

 마음으로 다가가는 진심이 통하는 주얼리 디자이너 브랜드가 목표


“저는 어릴 적부터 무엇이든 만들거나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사물을 볼 때마다 손으로 만들고, 종이만 있으면 그림을 그리다보니 그것이 습관으로 이어져 오늘의 저를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림미래주얼리」 최은총 대표의 얘기다.
그녀는 좋아하는 그림 쪽으로 나아갈 수 있는 예술고교에 진학 하려 했으나, 뜻하지 않게 인문계 고교로 진학하게 되면서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됐다.

“고민하는 저에게 어머니께서 주얼리 디자이너가 되어보면 어떨까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평소 만드는 걸 좋아하고, 그리는 걸 좋아하던 습관들이 주얼리 디자이너의 길로 가는데 있어서 커다란 바탕이 되어 큰 도움이 될거라는 뜻에서 였습니다.”
어머니의 권유에 크게 공감한 그녀는 일본으로 주얼리 세공 및 디자인을 배우기 위해 유학길을 떠나게 된다. 이후 그는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 정말 열심히 공부에 매진했다. 대학교 졸업 후에는 한국으로 돌아와 어머니(임은순 경영대표, 국제 주얼리 디자인 학술협회 회장)가 운영해온 미래보석의 자회사로 「림미래주얼리」라는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
그 이후 이제 8년여가 흘렀다.

“좋아하는 일을 즐거운 마음으로 해서 그런지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안 좋아지는 현 경제 상황으로 인한 주얼리 구매 수요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 것이 바로 현재 제가 넘어야할 고비이고 어려움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상품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얻어 판매량을 늘리는 것이 하나의 대안으로 여겨집니다. 더욱더 다양하고 좋은 원석과 좋은 디자인으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는 SNS (블로그, 인스타그램)를 활용한 매출 확대에도 크게 역점을 두고 있다. 오프라인에만 의존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한 매출 증대를 위해서도 「림미래주얼리」만의 매력, 퀄리티 높은 원석과 독창적인 디자인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의 니즈를 채워나가며 단골고객를 확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가 지금까지 처음 생각한 목표보다 더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이 좋아서 열심히 노력한 점도 있겠지만, 누구보다도 스승이자 멘토이신 어머니께서 언제나  옆에서 지켜봐주셔서 그런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현재의 저에 대해 안주하지 않고 꾸준한 디자인 개발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소비자가 스스로 찾아오는 브랜드, 고객들과 마음으로부터 진심이 통하는 「림미래주얼리」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김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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