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나의 취업성공이야기 - 화인주얼리 김우중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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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1,447회 작성일 19-04-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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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면서 열심히 하는 것만큼 좋은 취업전략은 없습니다”

김우중 씨, 계획 세워 실천하는 생활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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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찾아옵니다.”

 

지난 2017년 12월 화인주얼리(대표 손광수) 취업에 성공한 김우중 씨는 전국기능경기대회 보석가공 직종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촉망받는 인재였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복싱을 했던 김우중 씨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보석가공 기능반에서 보석가공 기술을 익혔다.

보석을 깎고 다듬으면서 돌멩이 같은 것에서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듯한 재미와 보람이 남달랐다.

그래서 그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욕심이 났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해 전국대회 참가자격을 얻은 그는 전국대회가 치러지기 전 3개월 동안 하루에 2시간씩 잠을 자며 치열하게 연습했다.

김우중 씨는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의 영광을 안은 것은 물론 좋아하는 일에 매진해서 좋은 결실을 맺은 뜻 깊은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

그는 보석 뿐 아니라 귀금속에 대해 더 배우고 싶어 복지대학교 귀금속보석공예과에 진학했다.

어릴 때부터 교수를 꿈꿔왔던 그는 대학 진학을 통해 학문적인 깊이를 쌓고 싶기도 했다.

대학에 진학한 김우중 씨는 공모전에 참가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하며 다양한 스펙을 쌓았다.

자격증으로는 보석가공기능사, 주얼리마스터 2급, 귀금속가공 산업기사 자격 등을 취득했으며 공모전은 한국미술국제대전 등을 비롯한 20여개의 공모전에 참가했다.

취업을 염두에 두기는 했지만 계획을 세워서 한 걸음씩 미래를 준비한다는 의미가 더 컸다.

또 그는 공부를 열심히 할 뿐 아니라 학과활동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2학년 때 학과 학생회장, 3학년 때 졸업위원장 등을 맡아 졸업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게 됐다.

이를 통해 소통능력과 책임감, 추진력 등을 기를 수 있었다. 원만한 인간관계와 책임감 등은 사회생활에서 꼭 필요한 덕목이기 때문에 이러한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자부한다.

화인주얼리는 학생회장 등 활동을 통해 여러 업체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던 그가 3학년 여름방학 동안 현장실습 업체로 선택한 곳이었다.

젊었을 때는 돈을 버는 것보다 배우는 것과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그가 보기에 화인주얼리는 귀금속제품을 만드는 단계별 공정을 다 갖추고 있어, 모든 공정을 다 경험해 볼 수 있는 최적의 업체였다.

현장실습 때는 급여를 받지 않고 일하지만 그는 더 많은 경험을 쌓기 위해 어느 때보다 열심히 일했다. 이러한 모습을 지켜 본 손광수 화인주얼리 대표는 그에게 화인주얼리로의 취업을 제안하게 된다.

자격증 취득과 공모전 출전 등 열심히 학교생활을 한 덕분에 김우중 씨는 그해 10월 갖게 된 화인주얼리 면접자리에서 손 대표로부터 신뢰도 얻게 된다.

이제 화인주얼리에서의 직장생활 2년차를 맞이한 그는 도금과 줄질 등 귀금속 제조기술을 하나씩 연마해 나가고 있다.

귀금속 제조기술에 전문성을 쌓아가면서 그는 예전에 가졌던 교수의 꿈 뿐 아니라 귀금속제조업계 대표 기술인으로 성장하겠다는 꿈도 갖게 됐다.

“화인주얼리는 쾌적한 근로환경과 직원들에 대한 복지를 펼치고 있을 뿐 아니라 배우는 것을 중요시하는 사장님의 마인드로 인해 활기가 넘치는 곳입니다.

저는 공부를 즐겁게 하면서 계획을 세워 열심히 미래를 준비해 왔기 때문에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고 자부합니다. 취업이 아무리 어려운 시대라도 즐기면서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결과가 따를 것입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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