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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거래소 박내춘 전 회장의 끝없는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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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5-06-3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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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주얼리 인재 양성 위해 장학금 ‘쾌척’

재능대학교 주얼리 관련 과에 7년째, 주얼리고에 5년째 기부 활동

 

삼성금거래소 전 회장이자 현 에스엠금거래소 박내춘 대표의 연이은 장학금 기부 활동이 뒤늦게야 알려졌다. 박 대표는 지난 달 12일 박창순 재능대학교 명예교수(주얼리 명장)를 만나, 재능대학교 유통상품기획과 재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같은 달 14일에는 한국주얼리고등학교 권영환 교장을 만나, 주얼리고 재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같은 장학금 기부 활동은 재능대의 경우 지난 2019년부터 7년째, 주얼리고의 경우엔 2021년부터 5년째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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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창순 재능대 명예교수(왼쪽)와 박내춘 SM금거래소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했다.


이와 관련해 이남식 재능대 총장은 오랜 기간 변함없이 이어온 따뜻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러한 후원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데 훌륭한 영양소가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얼리고 권영환 교장도 박내춘 대표의 지속적인 기부는 학생들에 대한 단순한 지원을 넘어, 귀금속 산업과 학교가 함께 호흡하며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적인 산·학 협력 사례로서 매우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러한 사례가 범 업계로 더 넓게 확산 돼, 주얼리 인재 양성의 소중한 밑걸음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박 대표는 주얼리 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앞으로도 계속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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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고 권영환 교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과 박내춘 대표가 장학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에스엠금거래소 박내춘 대표는

 

박내춘 대표는 이전에 ()삼성금거래소 회장을 역임하면서도,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는 활동에 대해 매우 관심이 높았다.

그래서 종로 사회복지협의회에 꾸준히 수천여만 원을 기부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그는 스스로 기부 단체를 만들기도 했다. 2004년 남북사랑의빵나누기운동본부를 결성하여, 북한에 밀가루 100톤을 보내는 활동을 펼쳤다.

북한 주민 250만 명이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분량이었다.

이 단체는 정치와 이념을 철저히 배격하고, 같은 민족 간에 적어도 배고파 죽는 사람들은 없어야 한다는 취지를 갖고 활동을 전개했다.

이러한 활동으로 지난 2007년 미국 세계평화봉사단이 수여하는 세계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계평화봉사단은 미국 케네디 대통령이 만든 단체로 이단체에서 수여하는 세계 평화상은 매우 권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그의 나눔 활동은 끝이 없다.

현재 ()종로구새마을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내가 사업의 터전을 두고, 오늘에 이르도록 해준 종로를 위해, 자그마하나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작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싶었다라고 새마을회 활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그는 틈나는 대로 종로주민 사랑의 집 고쳐주기 경로잔치 사랑의 김장 나누기 사랑의 쌀·연탄 나누기 다문화 가정과 이주 노동자 및 북한 이탈 주민 지원사업(전통문화, 힐링콘서트)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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