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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귀금속보석인 | 「통상114」 옥경일 대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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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383회 작성일 22-07-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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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 7일간 금강-섬진강-영산강- 제주도 자전거 종주

총 1천여 km 거리, 환상의 섬 제주도는 렉스다이아몬드 김원구 대표와 함께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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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상114」 옥경일 대표가 지난 5월 28일부터 6박 7일간 금강-섬진강-영산강을 거쳐, 제주도까지 자전거 종주를 하고 돌아왔다. 이번에 내달린 거리는 총 1천여km 거리다. 

지난 해 10월에는 4박5일 동안 인천 아라 서해관문에서 낙동강 하굿둑까지, 한강- 낙동강 구간 총 710km를 종주하고 돌아온 바 있다. 

이제 그는 동해안 코스 318km만 돌면 국토교통부에서 인정하는 국내 자전거 종주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국내 자전거 그랜드 슬램 자격은 5대강을 비롯, 제주, 동해안 코스까지 완주하면 주어지게 된다. 

사실 기자도 옥 대표가 부러웠다. 직장인으로서 얼마나 꿈같은 일인가. 그래서 지난 해 1차 자전거 종주 보도를 한 인연을 살려, 여러 번 간청을 한 끝에, 가까스로 그의 종주 기록을 받을 수 있었다. 

이 기사는 그가 건넨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 전체적인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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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은 서울에서 「오천 자전거 코스」가 시작되는 행촌 교차로까지 승용차로 이동하여, 종주를 시작했다. 그래서 세종보까지 170km를 달렸다. 

둘째 날은 금강 마지막 지점인 금강 하굿둑까지 달린 다음, 숙소인 전주 부근 모악산까지 더 달리게 됐다. 이날은 통산 200km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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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셋째 날은 모악산 숙소에서 기상하여 모진 빗길을 뚫고 섬진강 종주 시작지점인 섬진강 댐까지 이동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섬진강 마지막 지점인 광양 매화마을을 지나 배알도수변공원에 도달하게 됐다. 

이렇게 해서 연 3일간 총 600km를 달리게 된다. 순전히 두발로만 달린 거리였다. 

넷째 날은 광양에서 영산강 코스가 시작되는 담양댐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게 된다. 도착해보니 10시, 부리나케 페달을 밟기 시작해 150km를 달려 영산강 마지막 지점인 영산강 하굿둑에 도착한다. 

이 지점에서 렉스다이아몬드 김원구 대표와 만나게 된다. 제주도 종주 길에 김 대표도 동행하기로 한 것이다.

이들은 목포에서 제주행 뱃길로 제주도 일주의 시작점인 용두암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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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날 일찍 234km의 제주도 종주를 시작한다. 제주도는 역시 환상의 섬이었다. 하지만 난생 처음 자전거 여행에 합류한 김 대표를 위해 살살 달리게 됐다. 67km를 달려 모슬포항에서 제주에서의 첫 밤을 보낸다. 
여섯째 날엔 많이 힘든 날이었다. 김 대표는 허벅지 근육이 심하게 잠기는 증상이 와서 고통을 크게 겪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자전거는 첫날 용두암에서 자전거가 넘어지는 바람에  바퀴가 찌그러져 있는 상태였다. 그래도 이 날 두 사람은 103km를 주파한다. 
마지막 날 남은 거리는 이제 63km에 불과 했다. 김 대표도 어느 덧 인이 박혀서인지 그리 힘들어 하지 않았다. 제주 해변 길의 풍광을 즐기며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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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다 ‘언제 제주도 일주를 해보나’ 하던 평소의 꿈을 동시에 이루게 되는 순간이었다.
둘은 서로를 격려하며 또다른 도전을 꿈꾸고 있다.
정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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