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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칼럼, 6월 중순 금 원자재 가격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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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379회 작성일 22-06-2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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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FOMC), 6월 기준금리 인상 발표로 인해 금 가격 하락 흐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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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 이후에 $1,850/oz 를 중심으로 박스권을 형성, 6월 중순이 시작되는 시점까지도 큰 폭의 등락이 없이 관망세 속에 적은 거래량을 동반하면서 보합세를 유지하였다. 

다만, 6월 중순이 시작되면서 박스권 내에 최고치까지 상승하면서 상향돌파를 시도하였다. 


원자재 가격지수인 CRB 지수가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기초 원자재의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상승이 더욱 더 속도를 내고 있다. 

추가적으로 주요 경제 지표가 인플레이션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3월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1년 만에 사상 최고치(8.5%)를 갱신한 이후, 6월에 들어서 다시 사상 최고치(8.6%)를 경신하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러한 인플레이션이 최근 더욱 더 가속화되고 있는 상승흐름이 국제 금 가격에 지지기반이 되고 있다.     


연준이 5월에 0.50%의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하였고, 6월 FOMC 회의에도 추가로 0.50%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유럽중앙은행(ECB)에서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관리를 위해 기준금리 인상을 7월에 예고하고 있는 것도 금 가격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폭이 크고, 러-우 전쟁의 영향으로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금 가격에 하락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러-우 전쟁의 돌발뉴스가 잠재하고 있는 것이 $1,800/oz 선에서 하락 흐름에서 반등하는 지지기반이 되고 있다.        

미국 3대 주식시장의 하락과 원자재 

상품시장 가격 상승

미국 3대 주식시장이 5월에 이어 6월에도 연일 하락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여전히 위험자산 보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흐름을 강하게 유지하고 있다. 

주식시장의 약세가 금 가격에는 꾸준히 호재가 되고 있다. 또한 유가의 상승을 포함하여 타 에너지류와 농산물류 등 전반적인 원자재 상품시장의 상승흐름에 금가격이 편승해가는 분위기다. 


미국 달러화와 국채 수익률이 동반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금 가격이 소폭이라도 동반 상승하는 이례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되고 있고, 그 폭도 “Big Step”수준까지도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일부에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금리 인상과 이에 따른 미국 달러화의 상승으로 인해 국제 금가격은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다.


그러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하여 주요 원자재 상품가격은 다소 약세를 보일 수 있으나 금 가격은 인플레이션의 상승흐름으로 인해 상승세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연말까지는 인플레이션의 상승 영향으로 금 가격은 어느 정도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러-우 전쟁으로 인한 돌발뉴스와 지정학적 위험으로 인한 안전자산 수요가 잠재하고 있는 것이 상승에 호재가 될 것이다.


전반적으로는 6월의 기준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관리를 위한 연준의 긴축정책 흐름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하락 수준은 매우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심리적인 지지선인 $1,800/oz 선은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실시간 시황은 유튜브, 실시간 시세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불리온 뱅크” 검색하여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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