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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칼럼 | 2022년도 5월 중순 금 원자재 가격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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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366회 작성일 22-05-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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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전쟁 판세, 미 인플레이션 등 가장 큰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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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FOMC(연준)이 0.50%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급격한 긴축정책을 발표하였던 것이 미국 달러화의 강세 기조를 형성하는데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뿐만 아니라 연준 다수의 위원들이 연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을 피력하였고, 보다 빠르고 신속한 인플레이션의 통제 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하는 분위기도 금 가격에는 악재로 작용하였다. 

이로 인해 미국 달러화 지수도 한때 105선을 돌파하는 연일 강세 기조를 형성하였고, 전쟁이라는 유럽경제의 위축 요인이, 미국 달러화의 상승흐름에 추가적인 지지세력으로 자리매김 한 상황이다. 

미국의 국채수익률의 상승도 금 가격에는 악재로 작용을 하였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으로 인한 금 가격의 호재는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다만 러시아의 공세에 대해 우크라이나가 우세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고, 러시아에 대한 반격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 전쟁의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여전히 전쟁이라는 이슈로 인한 금 가격의 상승 지지기반을 탄탄히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가 수세에 몰린다면 화학무기나 핵무기 등의 비대칭 전력을 사용할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기 때문에, 오히려 세계 3차 대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원자재 가격 조정 흐름, 금 가격도 하락세

현재 미국 3대 주식시장이 연일 급락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보다 안전자산에 선호 흐름이 강한 상황이다. 이러한 주식시장의 하락세는 금 가격의 지지 요인이다. 

또한 전쟁으로 인한 유가의 상승도 추가적인 지지요인이다. 다만 현재까지 급격하게 상승흐름을 보였던 유가를 제외한 원자재 상품시장의 상승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고, 조정국면으로 접어들면서 금 가격이 동반 하락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미국 달러화의 급격한 상승세가 다소 진정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고, 6월 FOMC 회의 이전까지는 추가적인 상승국면 보다는 공방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채 수익률도 3% 수준에서 관망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환율과 이자로 인한 추가적인 약세가 이어지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다만 미국의 경제지표가 추가적인 인플레이션의 상승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낸다면 6월 FOMC 회의에서 더욱 더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기 때문에 여전히 미국 달러화와 국채 수익률의 상승은 금 가격에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반면 러-우 전쟁에서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거세진다면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돌발적인 화학무기 또는 소형 핵무기 사용 등에 대해 언급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이 된다면 금 가격은 다소 큰 폭으로 상승 반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상품시장의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고, 금 가격도 급격한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도 상당히 잠재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돌발적인 뉴스는 발생할 확률이 그리 높지는 않고, 어느 정도 수준에서 전쟁 국면이 완화될 가능성이 보다 큰 것으로 전망된다.


전반적으로 미국 달러화와 국채 수익률의 상승으로 인한 금 가격의 약세흐름은 다소 진정 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러-우간의 전쟁에 관한 돌발 뉴스와 인플레이션 관련 정책발표, 6월 기준금리 인상에 관련한 흐름이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관망세 속에서 소폭 저가 매수 물량이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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