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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2022년도 2월 중순 금 원자재 가격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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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470회 작성일 22-02-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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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상승 흐름 등 금값 상승의 호재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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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의 상승세가 뚜렷이 나타나면서 미국의 FOMC 뿐만 아니라, 유럽 ECB도 금리인상 등 자산매입 축소를 통하여 긴축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금 가격에 악재로 작용하여 약세 흐름에 영향을 주었다. 다만 연준이 온건한 매파적 긴축행보 입장을 취하고 있어, 금 가격에 대형 악재로까지는 영향을 주지는 못하였다. 

전반적으로 연준의 온건한 매파 정책 분위기에서 인플레이션의 상승이 금 가격의 탄탄한 지지기반이 되고 있다. 그래서 추가적인 하락기조의 형성이 저지되면서, 2월 초에는 $1,800/oz 선을 상회하는 수준의 가격대를 형성하게 된 것이다.  


미국 달러화와 채권 수익율의 강세

 미국 연준의 긴축정책과 금리인상 정책행보가 미국 달러화와 채권 수익률이 상승하게 된 요인이 되었고 이러한 시장의 동향은 금 가격에 가장 큰 악재로 작용하였다. 

다만, 이자율의 상승은 금의 보유비용을 증가 시켜 금 투자 매력도를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현재는 저금리 금융시장이고 이러한 저금리 구조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이 금 가격의 하락에 제한적인 영향을 주었다.     


지정학적 위험

 원자재 상품시장의 강세로 인하여 인플레이션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이러한 흐름은 금 가격에 호재로 작용을 하였다. 이와 더불어 우크라이나 지역의 나토(NATO) 가입과 관련하여 미국과 러시아간의 갈등이 증폭되면서 전쟁이 임박하고 있는 상황도 금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였다. 

이 지역에서 전쟁이 발발한다면 천연가스의 가격이 급등할 것이고, 추가로 유가가 상승하면서 원자재 상품시장의 상승 흐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인플레이션이 더욱 더 심화될 수 있기 때문에 금 시장의 잠재적인 지지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가능성 금값 상승에 영향   

 최근 COVID 19 팬데믹 상황이 더욱 더 심화되고 있지만 중증 확진자와 사망자 비율이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팬데믹 상황으로 인한 금 가격의 상승세를 더 이상 지지해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해지고 있다. 

 한편 연준의 긴축정책으로 인해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유럽 ECB 정책도 마찬가지인 상황이기 때문에, 달러 강세로 인한 추가적인 약세는 매우 제한적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플레이션 상승 흐름이 세계 경제에 대세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의 금 투자는 더욱 더 매력적인 안전자산이 되어 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위험 상승이 금 가격에는 잠재적인 호재로 작용을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연준의 매파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돌발적인 구두의 시장개입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인플레이션의 상승 흐름이 지지기반이 되어, 단기적으로 금값의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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