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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금 원자재 가격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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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469회 작성일 22-02-0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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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여파로, 금값 상승 흐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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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장을 돌아보면, 초순경 금 가격이 $1,800/oz선 부근에서 출발하여 8영업일 간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다가 11월 중순에 접어들어 한때 $1,880/oz선까지 상승하는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11월 하순이 시작되면서, 다시 4영업일 간 계속 하락하여, 다시 11월 초순에 출발한 가격대로 회귀하는 흐름을 보였다.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우려감 고조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우려감을 증폭시켰다. 또한 주요 경제지표가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고용지표는 1969년 11월 이후 최저치의 실업률을 보이면서, 미국 노동 경제지표가 매우 견실한 흐름을 보였다. 이러한 고용지표에 대한 수치는 연방준비위원회의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을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감에 무게를 실어 주면서, 금 가격에 악재로 작용하기도 했다. 

그리고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준비위원회(FOMC) 의장에 제롬 파월 의장을 재선임하면서 2기 파월 의장의 정책변화에 대한 분석이 시장에 영향을 주었다. 

2기 파월 의장의 정책행보는 기존의 비둘기파적인 정책에서, 일부는 매파적인 정책으로 선회할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최근의 고용 및 실업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되고 있는 것이 이러한 정책변화의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이에 따라 2022년 금리인상도 3차례까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이 미국 달러화의 강세로 완화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달러 강세로 인한 금 가격의 하락세가 11월 하순 들어서면서 강하게 나타났다. 

특히 유로존 내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일부 국가가 국경을 폐쇄하고 락다운 정책을 시행하면서, 미국 달러화의 강세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러한 미국 달러화의 강세가 11월 하순 금 가격의 하락에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시장상황과 수요/공급에 따른 기초 분석   

현재 금 가격의 주요 변수가 되고 있는 것은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된 뉴스다. 전염 전파력이 기존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2배가 넘고, 사망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5차 팬데믹 상황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국면의 펜데믹이 예상되는 상황이 금 시장에 안전자산 수요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인플레이션의 지속적인 상승기류는 금 가격의 든든한 지지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다만 유로존의 락다운과 국경 폐쇄 조치로 인해 미국 달러화가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이 국제 금가격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새롭게 전이된다고 해서 안전자산에 투자자금이 몰리는 이전의 상황이 재현되기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분석되기도 한다. 단기적으로는 11월 하순의 하락세 이후 조정을 보였던 금가격이, 다시 오미크론의 여파로 인하여 상승 반전할 가능성이 더 높은 상황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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