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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7월 금 가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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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990회 작성일 20-07-0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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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폭 하락 조정장세 있지만, 전반적인 상승흐름 이어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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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권, 아시아권 지역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진정되고 있는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으나 미국을 비롯한 남미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의 발생 속도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래서 안전자산의 선호 현상을 유지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2차 팬대믹 현상의 우려감이 증폭되고 있고,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적 피해 구조가 단기간에는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한 상황이다. 

다만 유럽과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국경 통제의 해소 움직임으로 인해 세계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여력도 잠재하고 있다. 따라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중장기적인 상승 흐름으로 예단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현재 주요한 변수는 바이러스 사태가 2차 팬대믹 상태로 전환될지에 대한 여부가 금융시장을 비롯한 상품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장 강력한 변수라고 볼 수 있다.  


미국의 주가지수 및 유가의 소폭 회복세가 희망적인 경기전망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달러화의 약세 기조는 금 시장에 상승요인으로 작용.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미국의 주가지수가 급락한 이 후에 현재 소폭이나마 반등을 하고 있다. 유가도 상당부분 회복한 상황에서 현재는 미국 달러화가 약세기조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 금 가격의 주요한 상승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달러화 지수는 현재 97.35 수준으로 100선을 돌파한 이 후에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으로 진정된 상태로 회귀 되었다. 유가도 배럴당 $40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미국의 금리 수준이 제로 수준에 가까운 상황에서 미국 달러화의 재차 상승은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 되고 있고, 이는 금 시장의 탄탄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데 일조하고 있다.   

 

향후 전망

단기적인 금 가격의 상승과 $1,800/oz의 강력한 심리적 저항선으로 인해 소폭 조정국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여전히 안전 자산 선호 분위기는 시장에 팽배해 있는 상황에서 조정의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폭은 최대 $1,750선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주까지 주식시장이 경기회복에 대한 실망으로 다시 하락기조를 형성한다면 금 가격은 가볍게 $1,800/oz 선을 돌파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일부에서는 올해 내에 $2,000/oz 을 돌파하여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 놓기도 한다. 

올 가을까지 바이러스 확산의 진정세가 수그러들지 않는다면 금 가격은 다시 또 사상 최고치의 금 가격을 갱신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가장 큰 주요 이슈는 전세계적으로 경기부양을 위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을 증폭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저금리 기조로 인해 투자 자금의 흐름이 자산의 증식보다 지키기 위한 자산 포트폴리오 구조로 변화할 가능성도 있다. 단기적으로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시장 분위기에서 소폭 하락 조정장세가 예상되기는 하지만 여전히 금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된다.     



전망 : 큰 폭 상승 이후 단기 차익매물 실현으로 소폭 하락이 예상되기는 하나 여전히 금 시장의 상승 분위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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