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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금 가격 전망, 경기 회복의 기대감으로 단기적 금 선호 현상 약화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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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1,111회 작성일 20-06-0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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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세는 향후 금 가격의 상승 흐름에 더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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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나 스페인 등 유럽권역 내의 관광수요를 위해 지역간 이동제한이 해제되고 있다.
미국 내에서도 점진적으로 봉쇄 정책이 완화되고 있는 것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성과로 각국이 어느 정도 내성이 생기고 있는 것이 이러한 발 빠른 정책변화를 가능케 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여전히 전염병 확산의 공포와 신규 발진자의 확산 속도를 가늠할 수 없는 상황에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다소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저가 매수세로 인한 자금 쏠림 현상


미국의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미국경기가 매우 긍정적인 흐름으로 이어가고 있다가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주식시장이 거의 23%~ 33% 가까이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이후 전염병의 여파가 쉽게 누그러지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한 상황에서 주식시장은 횡보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이동제한의 해제 무드가 경기를 회복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을 주었던 것이 미국 주가지수를 반등시키는데 영향을 주었다. 채권시장이 전체 자금 시장에서 70% ~ 80%를 차지하고 있는데, 현재 금리는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주식시장은 약 15% ~ 20%를 차지하고 있다.
원유를 비롯한 기타 상품시장이 5%~ 10%인 상황에서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쏠림 현상은 상품시장 중에서 금 시장에 특히 강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저금리에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자금들이 증시에 몰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 투자 자산 포트폴리오 운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다만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분쟁으로 인한 무역 불확실성과 저조한 경제지표 발표에 대한 우려감은 금 가격에 지지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금값 하락폭 다소 제한적일 것


단기적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식시장이 일시 상승하고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소폭 하락하였지만 여전히 저금리 상황에서 금에 대한 수요는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또한 FRB(연방준비위원회)에서 추가 금리 인하와 경기 부양 정책으로 인해 투자자금이 금 시장으로 유입되어 금 가격의 지지기반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현재 $1,700/oz 선에 매우 강한 지지선이 형성되어 있는 상황이고, 이 가격대가 무너진다고 하더라도 $1,680/oz 선 수준까지 하락 할 수 있는 정도로 하락폭은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700/oz 선에서 저가 매수세 유입이 가능한 상황으로, 미중간의 무역 분쟁과 추가 경기 부양책 발표, 코로나바이러스의 재 확산 및 변종 등의 악재가 발생한다면 금 가격의 상승 흐름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금 가격의 상승에 더 무게를 두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 현재의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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