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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 ‘제39회 인도 국제 주얼리쇼(IIJS)’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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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195회 작성일 23-11-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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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인구 대국 전시회, 자국 업체들만으로도‘북새통’

 주최측에서 지역 소매점들에게 호텔 숙박권까지 제공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최대 생산국답게 가격 매우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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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인도 국제 주얼리쇼(IIJS)는 지난 8월 3일부터 7일까지 뭄바이에 있는 지오 월드 컨벤션 센터(JWCC)와 봄베이 전시 센터(BEC) 두 곳에서 GJEPC(보석&주얼리 수출 촉진 위원회)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주얼리 쇼로, 3,250개의 부스에 1850개의 업체들이 참가했습니다. 
한국보석협회(회장 홍재영)는 GJEPC 초청으로 17명 회원이 참가하여 인도보석협회 & 태국보석 협회와 서로 교류하는 좋은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도 언론사들도 오랜만에 인도 국제 주얼리쇼에 참석한 한국보석협회 회원들이 어떤 제품에 관심이 많은지 무척 궁금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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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특유의 22K 주얼리 ‘인상적’  
 주얼리 쇼에는 해외 바이어 보다는 인도 소매점들이 각 지역에서 올라와 거래가 활발했습니다. 우리에게 제공된 5성급 호텔 숙박권이, 각 지역에서 온 인도 소매점들에게도 제공되었습니다. 그런데 전시회에서의 이들의 구매력이 작지 않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인도 예물주얼리는 22K에 에메랄드, 루비, 진주 등 유색 보석을 세팅한 주얼리들이 많았습니다. 국내 24K 제품과는 다르게 더 화려하고 멋있어서 저도 구매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인도 주얼리 공임이 저렴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국내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인도에서도 해리가 존재했습니다. 
금 시세는 지난 9월 27일 기준 1g 가격이 73.49$로 한국보다 높았습니다. 인도도 한국과 같이 금에 세금이 부과되고 있었습니다. 
인도의 한 거래처가 제 숙소로 제품을 갖고 와서 보여주었습니다. 모두 천연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제품들인데 디자인도 세련돼 보였습니다. 
인도는 최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이하 LGD) 산지로 국내 도매가격과는 비교할 수 없이 저렴해서 저는 몇 개를 구매해 비행기 경비를 절감했습니다. 
인도 모디 총리가 질 바이든 여사에게 7.5ct LGD를 선물 한 것처럼 인도와 미국에서는 LGD가 선풍적인 인기가 있었습니다.
한국도 18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수입하게 돼, LGD는 6년 정도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도와 중국에 LGD 공장이 많아지면서, 공급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예전 해수 진주만 공급되고 있던 시절에, 담수진주가 공급되면서 업계에 혼란이 일었던 적이 있습니다. 한데 LGD의 경우엔, 천연다이아몬드와 또 다른 영역으로 존중받으면서, 업계에 안착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는 인도에 주얼리쇼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벌써 제39회라니, 한국과 많은 비교가 되었고 14억 인구를 가진 나라로 내수 시장만으로도 주얼리 산업이 잘 운영되고 있다는 게 부러웠습니다. 
지난 해 제38회 인도 국제 주얼리쇼는 1790개 업체의 참가와 603million 달려의 매출 성과와 5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몰려왔는데, 올해 전시회는 작년보다 더 성장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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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랏’을 ‘다이아몬드’ 도시로 명명
한국도 지난해부터 코엑스 주얼리쇼를 열고 있는데, 우리는 종로, 대구, 익산, 부산에 상시 도매 시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인도와는 차별성이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구매 가능한 해외 바이어의 유치가, 성공적인 주얼리쇼를 여는 유일한 방법으로 보입니다. 
우리 산업은 상시 운영되는 도매 시장과 작은 내수 시장을 갖고 있어서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공장에서는 명품 카피가 아닌 수출이 가능한 디자인 제품들을 많이 제작해야 할 것입니다. 
LGD 여러 업체를 시장 조사하면서 제품도 많고 가격이 저렴한 업체를 발굴한 것도 저에겐 큰 수확이었습니다. 
우리 협회 회원들은 시간을 내서 간디 마니 바반, 케이트웨이 오브 인디아, 차트라파티 시바지 종점 등을 다녀오고, 전통 옷집에서 옷도 구매했습니다. 
저는 방문 전에는 인도라는 나라에 관심이 없었지만, 이번 방문으로 LGD의 최대 산지인 인도 업체와 지속적인 거래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이르게 됐습니다. 14억 인구 시장을 말로만 많이 들었지만, 직접 체험을 하는 것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인도 다이아몬드 최대 산지인 수랏이 다이아몬드 도시로 이름이 변경되고 다이아몬드거래소가 올 12월에 오픈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비행기 직항도 생긴다고 하니, 저는 다이아몬드 거래소를 방문하러 이번 겨울에 인도에 다시 한번 방문을 할 예정입니다.


***‘하리 크리슈나’社 Mukesh Dholakiya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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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도 국제 주얼리쇼는 한국보석협회 홍재형 회장님과 윤영진 수석부회장님의 봉사로 이뤄진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년 매출 1조인 ‘하리 크리슈나’社와 이 회사 Mukesh Dholakiya 대표의 집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하리 크리슈나’社는 1초에 다이아몬드 2개를 전 세계에 판매하는 회사로 직원만 8천여 명이나 됐습니다. 이 회사 대표는 한국보석협회 회원들이 이후 다이아몬드를 구입할 경우 특별히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기로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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