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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칼럼 | 3월 금 원자재 가격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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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210회 작성일 23-03-2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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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융시장 불안감으로, 영원 불멸 금값 강세 요인

차익실현매물와 투기적 매도세의 진입,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 등 악재 영향, 상승 흐름은 매우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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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중순 이후 약세 흐름을 이어가면서, 국제 금 가격은 연초 출발 시점의 가격대까지 하락하였다. 3월에 들어서면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였다가 다시 3월 중순에 들어서면서 폭등 양상을 보이며 $1,900/oz 선을 가볍게 돌파할 정도로 급격히 상승했다. 

연준의 파월의장이 의회에서 매파적 구두개입 발언을 강하게 시사하면서, 국제 금가격은 약세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여전히 $1,800/oz 선을 기반에서 탄탄한 지지를 받아 단기 하락 폭은 매우 제한적이다. 

국채 수익률도 한때 4% 대를 돌파하는 강세를 보일 정도로 높은 수익률을 형성했다. 그리고 미국 달러화 지수는105선을 돌파하였는데 이후 하락 반전하여 국제 금 가격이 어느 정도 회복하는데 일조하였다.

월 초반은 연준의 긴축정책 흐름의 영향을 받아 미국 달러화와 장단기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면서 금 가격은 하락하였다. 다만 하락의 속도는 매우 제한적이었으며 탄탄한 지지 가격대 수준에서 강한 반등 양상을 이어갔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등 중견 

은행의 파산

전년도 미 연준의 4.25% 라는 상상 초유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미 국채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국채 매입을 많이 한 미 중견은행 등이 크게 손실을 입었다. 그 여파로 SVB가 파산을 하는 등 미국 금융시장이 매우 불안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금융시장의 불안감으로 인하여 안전자산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국제 금가격은 2영업일 연속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는 초강세장을 보였다. 

추가적인 여진으로 여전히 금융시장의 안정에 대한 우려감이 강하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인 상황으로 금 가격의 강세를 이끌고 있다. 


미 금융시장의 불안과 기준금리 인상 폭 

미국 주요 중견은행인 실리콘밸리은행 및 시그니처은행의 파산과 및 퍼스트리퍼블릭은행 파산 위기가 미국 금융시장을 패닉에 몰아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국면이 국제 금가격에는 매우 강력한 호재로 작용을 하였고, 이 호재가 상당 기간 지속적으로 시장에 반영될 것으로 분석된다. 

단기적으로도 해소가 되기 어려운 측면도 있고, 금융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무너지고 있는 것이 영원 불멸의 통화인 금 시장에 가장 강력한 지지 요인이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 달러화와 국채 수익률의 하락 반전은 국제 금가격에 강한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탈중앙화금융(DFI)를 추구하고 있는 암호화폐 입장에서는 금융시장의 불안의 영향으로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을 하고 있다. 

암호화폐의 상승은 금 가격에는 약세요인이다. 최근의 고용과 실업 경제지표가 매우 양호하게 발표가 되고 있는 것도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등의 매파적 긴축정책에 힘을 실어주고 있고, 이러한 요인은 금 가격에는 약세의 요인이 될 것이다. 

더불어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및 소매 판매 등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미 연준의 긴축정책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되어 단기적으로 국제 금가격에는 악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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