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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 합성 다이아몬드 유통 대응책 마련 서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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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2,275회 작성일 19-11-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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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 연구소와 연말까지 유통 실태조사 진행, 사무국에서도 피해 신고 접수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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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귀금속중앙회(회장, 최장혁)가 천연 다이아몬드 및 합성 다이아몬드의 정상적인 유통을 위한 대응책을 구체화하고 있다. 여기서 각 다이아몬드의 정상적인 유통이란 양자가 서로 섞이지 않고, 천연은 천연대로 합성은 합성대로 정상적으로 유통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같은 문제의식은 지난 2019년 11월 8일 성균관 파티움에서 개최된 ‘한국귀금속중앙회 제 53주년 창립기념총회’ 에서도 제기된 바 있다. 회원들은 총회에서 ‘최근 국내 다이아몬드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처리 및 합성다이아몬드의 정상적인 유통에 대한 대책 기구를 마련해 달라’고 긴급하게 요청했다. 이에 총회에서는 이같은 회원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사무국을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하기로 결의를 하였다.
그러지 않아도 이미 중앙회는 총회 이전인 10월 23일 자문기관인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와 MOU를 맺은 바 있다. 양 기관이 합성다이아몬드의 정상적인 유통을 위해, 연말까지 합성다이아몬드의 국내 유통 현황을 조사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던 것이다.
그리고 이와는 별도로 중앙회의 사무국은 소매상과 대소비자 보호를 위해 전국 회원들의 상담과 민원을 접수하고 있는 중이다. 만일 합성다이아몬드와 관련해 민원이 접수되면 서울주얼리지원센터와 한미보석감정원에 감정을 의뢰하기로 했다. 그리고 만일 불법적 유통행위가 밝혀지면 고문변호사를 통하여 고발조치를 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한국귀금속중앙회의 부설 ’소비자상담실’을 통해 소비자의 민원도 접수하기로 하였다.
중앙회 차민규 전무는 “합성 다이아몬드가 천연 다이아몬드로 둔갑하여 판매되는 것은 범업계적인 자정 노력을 통해 꼭 바로잡아야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런 문제들이 사전에 통제되지 못한 채 혼탁해진다면, 범 업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으로 이어져 업계가 큰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며 경각심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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