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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제품 함량 미달 33%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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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2,033회 작성일 19-03-2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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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업중앙회, 24K 18K 등 131개 제품 함량조사 실시

 

2018년 귀금속 함량조사 결과 함량 미달제품이 33.0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귀금속중앙회는 지난 해 9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귀금속 함량조사’ 결과를 최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순금 24K(999) 및 995, 합금 18K(750), 14K(585) 등 총 131개 제품을 항목별로 무작위 수거, 코리아주얼리감정원에 의뢰해 실시됐다.
999제품 13개 중 함량미달 제품은 2개로 15.38%를 차지했으며 995제품 27개 중 함량미달은 10개로 37.03%에 달했다.

18K(750) 제품은 43개 중 20개가 함량 미달로 46.51%를 차지해 다른 제품에 비해 함량 미달이 높게 나타났다. 14K(585) 제품은 41개 중 9개로 21.95%가 함량미달로 조사됐다.

2017년 함량미달비율이 43.69%였던 데 비해 6%가 낮아졌지만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항목별로는 목걸이 체인이 13개 중 8개가 함량 미달로 61.54%를 차지해 함량 미달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장식이 7개 중 함량 미달인 제품이 4개(57.14%), 팔찌가 11개 중 6개(54.55%)로 조사됐다. 귀걸이 19개 중 함량 미달이 7개(36.84%)였으며 반지는 62개 중 17개(27.47%)로 조사됐다.

목걸이 체인은 18K제품 함량 미달이 6개 중 6개(100%)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팔찌 또한 995 제품의 함량 미달이 5개 중 4개(80%)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인 각인이 없는 제품은 124개(장식 7개 제외) 중 96개로 77.42%를 차지했다.

함량 미달이 높은 항목은 홀 마크 각인(40.00%), 검인 각인 표시 없음(34.38%), 태극 각인(30.00), 금자 각인(12.50%) 순으로 나타났다. 검인 각인에 따른 함량 미달 수준의 차이가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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