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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환경 우수기업을 가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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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71회 작성일 21-06-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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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거래 기업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다, ㈜더여운

더 여운이 남는 기업 향해 끝없이 전진하는 기업!

부제: “좋은 인재 위해 좋은 대우는 당연, 고용 친화적 환경 두텁게 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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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여운이라는 회사 이름은 어떻게 지어진 건가요.”

“여운이 남다라는 의미가 그냥 멋지게 느껴졌어요.(웃음)”


20년의 업력을 갖고 있는 ㈜더여운 정순희 대표, 과연 그는 이 이름에 걸맞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그 동안 어떤 노력을 펼쳐 왔을까.  


“처음 고용환경 친화 기업이라는 의미는 저에게 그리 중요하지 않았어요. 기술자를 섭외하는 게 저에겐 더 중요했던 거죠. 실제 세공일 경험을 갖고 있지 못하다보니, 교분이 넓지도 못했고... 좋은 기술자를 영입하려면 최소한 퇴직금 보장이나, 초과근로수당, 4대 보험 가입과 같은, 법에서 규정한 최소한의 조건 정도는 내걸어야 했던 거죠.”

처음 3명의 인원으로 공장을 시작한 이후, 그 다음에 그가 결정해야 할 게 있었다. 과연 과세 자료를 남겨야 할지의 여부였다. 


“당시엔 이 부분을 결정하기란 정말 쉽지 않았어요. 관행에 어긋났던 거죠. 당장에 공임 자체가 부가세에 해당하는 10% 정도 더 높아지니, 가격 경쟁력을 갖기 어려웠던 거고...”

고민 끝에 정 대표는 과감히 단안을 내렸다. 하루 이틀 할 사업도 아니고 기왕 할 바엔 처음부터 투명하게 하자.


“그 후과는 혹독했어요. 고객들이 삽시간에 다수가 떨어져 나갔어요. 그리고 사려고 했던 제품들도 부가세 부담 때문에 구매를 철회하는 일이 부지기수였어요. 부가세까지 내고는 거래를 못하겠다...”

하지만 돌아설 수 없었다. 그 배경에는 성격 탓도 있었다.


“실컷 내 뱉었던 말을 다시 되담기는 죽어도 싫었던 거죠.(웃음)”

참 어려웠던 순간들이 흘러갔다. 


“그것은 생존의 문제였어요. 이렇게 가다간 언제 문 닫을지 모른다...”

이 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는 길, 그 것은 무엇이었을까.


“결국 우리만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었어요. 더욱더 디자인을 새롭게 하고,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각고의 노력 끝에 서서히 이 회사는 자신만의 고정 고객층을 늘려나가게 된다. 


“그 사이에 다행히 계산서 발행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업계의 관행도 조금씩 형성되기 시작했지요. 업계 발전을 위해 이러한 흐름이 더 빨리 확산되길 빌어 봅니다.”



***㈜더여운의 브랜드에 대해


㈜더여운 정순희 대표는 2003년 「쿨 주얼리」라는 도매 브랜드를 론칭한 이래, 2017년 「에스트리(S.TREE)」 브랜드, 2018년 「수리트리」 브랜드를 연이어 론칭했다. 

이 브랜드들은 독창적이면서도 뛰어난 감성을 담은 주얼리로 평가받아온 가운데, 지난 19년 3월 뉴욕 귀금속보석 박람회와, 같은 해 6월 라스베가스 박람회에서 연이어 바이어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제조업체는 진짜 주얼리다운 상품을 만들고, 소매점들은 단가 경쟁에 휘말리지 말고, 제품을 차별화하여 제대로 된 제품을 제대로 팔아 보자’는 모토를 내세워 소매점들의 호응이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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