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선착순 400개 업체에, 소비자용 스마트링게이지 등 무료 배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67회 작성일 21-04-30 16:02

본문

서울주얼리지원센터, ‘주관 기관에 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 선정’, 5월 3일부터 무료 배부 접수 시작

893738f46869c1cf69a9ce670ee26564_1619767989_5214.jpg
 


서울지역 KS규격 링게이지 정착을 위한 3차 캠페인이 시작됐다. 서울주얼리지원센터(센터장 이황재)는 이 같은 캠페인을 위해 (사)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회장 김종목)를 주관기관으로, 서울주얼리산업협동조합(이사장 임지건)과 (주)소상공인신문(한국귀금속보석신문)을 참여기관으로 각각 선정했다. 

그런 다음 지난 3월 23일, 관련 기관들과 ‘2021년 KS규격 링&봉 게이지 표준화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그동안 진행된 서울지역 KS 규격 링&봉게이지 정착을 위한 1, 2차 사업이 주로 소매, 제조 및 도매 업체 등 업계 내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면, 이번 3차 사업은 주로 소비자를 타깃으로 추진되게 됐다. 

이를 위해 주최 측은 먼저 소비자용 스마트 링게이지, 반지 호수 검사표, KS 반지규격 가이드북으로 구성된 5천 세트의 제품을 만들었다. 그래서 이 같은 5천 세트의 제품들을 서울지역 소재 400여 개의 소매점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무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골고루 배부되도록 하여, 링게이지 KS 규격 제도에 일반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낼 계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또한 캠페인을 제조 단계에서부터 밑받침할 우수 제조업체들도 함께 모집한다. 그래서 반지 제조 시 순도 및 제조사 각인 이외에, KS 규격 반지 사이즈도 같이 각인할 수 있는 업체를 모집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프랜차이즈 및 온라인 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3차 캠페인을 널리 홍보하는데 도움을 줄 우수업체들도 모집한다. 그래서 이러한 업체들의 홈페이지 초기 화면이나 SNS를 통해, KS 규격 반지크기 사용에 대한 홍보가 대대적으로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주최 측은 KS 규격 링&봉 게이지 정착 캠페인을 담은 동영상들을 만들어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한 홍보도 병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소비자용 링게이지 패키지, 무료 신청 방법 및 일정

5월 3일부터 서울의 400여 개 소매점 선착순 모집


이번 사업은 서울주얼리지원센터가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그래서 이번에 이뤄지는 소비자용 링게이지 패키지 무료 교부는 서울시 소재 주얼리 소매점들에 한해 교부된다. 

소정의 패키지 수령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제공 동의서, 그리고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주관 기관인 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에 제출해야 한다. 단 사업자등록증 상의 업태가  ‘소매업’으로 돼 있어야 한다. 즉 이번 사업은 소매점 이외에 도매업체나 제조업체에게는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얘기다. 

신청서 등 서류 접수는 오는 5월 3일(월)부터 5,000세트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배포는 5월 20일부터 택배 배포 또는 방문 수령의 형식으로 이뤄진다. 

문의 | (사)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 02-776-9989




***링·봉 게이지 KS 표준화 캠페인의 의미와 진행 과정



반지 제작 시 고객의 손가락 사이즈 측정 등에 사용되는 링·봉 게이지는 일종의 도량형으로써 치수가 통일돼야 한다.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주얼리업계는 태동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제각각 다른 치수의 링·봉 게이지를 사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혼란과 불신을 주고 업계 차원에서도 큰 피해를 입어 왔다.

그러다가 지난 2013년 반지크기 치수가 KS 표준으로 제정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후에도 업계에서는 이 같은 KS 표준 치수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그리고 그 와중에 중국에서 저렴한 가격의, 부정확한 링·봉게이지 제품이 대거 보급됐다. 

이러다 보니 고객들이 반지를 주문할 때 측정한 치수와 제품이 출고됐을 때의 치수가 달라 항의를 해오는 일이 빈번히 일어나게 됐다. 

그래서 항의가 들어오면 소매상에서는 제조공장에 반지 치수를 줄이든지 늘려 달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이렇게 하다 보면 반지를 다시 제작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며, 택배비, 도금비 등이 추가로 발생해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에 따라 서울주얼리지원센터는 이같은 KS 규격 링&봉 게이지 표준화를 위해 1, 2차 캠페인을 진행해온 바 있다. 

그래서 2019년도에 시작된 표준화 사업은 1차년도에 (사)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가 주관하여 KS규격 링&봉 게이지 6,400개(2,300세트)를 무상 보급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그리고 2020년도에는 2차 사업으로 서울주얼리산업협동조합을 주관 기관으로 하여 KS규격 제조용 봉 게이지 830개 이상을 서울지역 소재 제조총판업체들에게 무상으로 보급하는 활동을 펼쳤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