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미감정원, 한국다이아몬드위원회의 다이아몬드 가이드라인에 발맞춰 발행 시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2,021회 작성일 20-05-10 17:54

본문

“선도적으로 새로운 기준의 합성 다이아몬드 감정서 발급”

3d27e8942a9dc167d281b342078d6f55_1589100866_9158.png 

(주)한미보석감정원(원장 김영출 공학박사)이 “합성(Lab-Grown) 다이아몬드 감정서 발급을 새로운 기준에 의거하여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한미감정원은 지난 2019년 3월 4일부터 감별서 양식을 빌어 등급이 표기된 합성 다이아몬드 감별서 발급을 시작한 바 있다.
이 후 2019년 8월 5일에는 감별서가 아닌 합성 다이아몬드 감정서를 따로 발급하기 시작했고, 한미감정원의 창립 38주년이 되는 지난 2020년 2월 25일부터는 KDC(한국다이아몬드위원회)의 합성 다이아몬드 표준 가이드에 준거한 기준에 의거하여 새로운 감정서 발급을 시작했다.

한미감정원이 발급하는 천연 다이아몬드 감정서는 표지와 내지가 모두 골드 컬러로 되어있는 반면, 합성 다이아몬드 감정서는 표지와 내지가 모두 실버 컬러로 디자인돼 있어서 쉽게 서로 구분될 수 있도록 하였다.
홀로그램의 경우도 각기 다른 형상으로 디자인돼, 천연 다이아몬드 감정서는 원형, 합성 다이아몬드 감정서의 경우에는 사각형의 홀로그램이 부착되도록 했다.
또한 천연 다이아몬드 감정서에는 표지와 내지에 모두 KS 단체인증 로고가 표시돼 있지만 합성 다이아몬드 감정서에는 한미감정원의 로고만 기재되어 있다.
레이저 각인의 경우도 천연 다이아몬드 감정서에는 GIG+발행번호를, 합성 다이아몬드 감정서에는 Lab-Grown과 LGD+발행번호가 기재되어 발급된다.
합성 다이아몬드 감정서에 기재되는 사항도 보다 합리적으로 표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합성 다이아몬드의 등급 기준은 천연 다이아몬드와 같이 4C에 입각하여 중량뿐만 아니라 컬러 등급, 클래러티 등급, 커트 등급이 기재된다.
다만 클래러티(Clarity) 등급은 천연 다이아몬드와 구분하어 거래될 수 있도록 GIA 합성 다이아몬드 감정서와 같은 방식인 6등급으로 나누었고, 약자를 사용하여 FL, IF, VVS, VS, SI, I로 표시된다.
즉 VS1, VS2 등급은 VS로, SI1, SI2 등급은 SI로 표기된다. 아울러 합성 다이아몬드의 제조 방법인 HPHT법, CVD법의 구분을 원할 경우에는 옵션으로 요구할 수 있고 감정서에도 기재될 수 있다. 더불어 Ⅱa, Ⅱb, Ⅰa, Ⅰb 등 타입(Type)을 원할 경우에도 옵션으로 표기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옵션 서비스는 국내에서는 한미감정원이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서비스는 합성 다이아몬드를 과학적으로 감별할 수 있는 분석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만이 가능한 일이다.
또한 레이저 각인번호의 부여로 작도는 생략되며, 클래러티 특징은 부기된다. 비봉인과 봉인은 선택 사항이나 기본적으로는 비봉인을 우선시하여 발급한다.

한편 한미감정원은 그동안 폭넓은 데이터베이스(DB)는 물론 합성 다이아몬드에 대한 연구 논문을 국내외의  학술지에 발표해 옴으로써 국내에서 매우 탁월한 감별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