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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브랜드 | 순금 주얼리 시장의 새로운 바람 ‘마리오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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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360회 작성일 23-07-28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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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후 출시한 첫 제품으로 초대박

김희석 대표, 특허받은 이 회사  특유의 할로우 공법으로 경쟁력 뽐내

지난해 할로우 클립 목걸이 등으로 선풍적 인기, 최근엔 체인 활용한 클립 목걸이로 또다시 인기 몰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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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뜨는 김희석 대표의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2021년 설립된 순금 브랜드이다. 
김 대표가 주얼리 업계에 입문한 지 벌써 38여 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 사이 그는 독자적인 주얼리 브랜드를 키워나갔지만, 뜻밖의 부도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주얼리 분야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사람이 곧 가치’라는 철학을 가지고, 최고의 순금 제품을 만들고자 마리오뜨라는 브랜드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합금보다는 순금 본래의 색 좋아해

“금은 희소성과 함께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가 있어요.” 
합금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해 오면서 오히려 그는 순금에 매료되었다. 금은 영원한 안전 자산이란 말이 있듯이, 현금이 필요할 경우 쉽게 현금화할 수 있어 환급성이 뛰어나고, 일정 비용 지불 시 다른 디자인으로 재제작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그에게 매력 요소로 작용했다. 
무엇보다 순금 본래의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색을 좋아한다고 김 대표는 말한다. 
 
그러나 순도 99.9% 순금 제품은 재료 특성상 공정이 까다로워 제품화가 힘든 분야로 손꼽히는 재료 중 하나다. 이에 김 대표는 순금의 재료적 한계로 다양성을 확보하지 못해 보급화가 힘든 상황에서 아쉬운 점들을 많이 느꼈다. 
‘순금을 합금처럼 디자인과 퀼리티가 뛰어난 패션 제품으로 만들 수 없을까.’ 김희석 대표는 이때부터 고민하기 시작한다.
다년간 축적해 온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그는 순금 사업에 뛰어들게 되었다. 그리고 마리오뜨는 창업 2년 만에 업계에서 주목받는 강소기업으로 급부상 중이다. 

기보로부터 특허 기술 가치 인정

“타 회사 할로우 공법보다 더 진일보된 새로운 할로우 공법을 개발하게 된 게, 우리 제품의 핵심 경쟁력입니다.” 
김 대표는 마리오뜨 제품의 차별점으로 ‘이 회사 특유의 할로우 공법 기술’을 꼽았다. 

“순금으로 다양한 고객층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먼저 가격을 낮추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할로우 기술이 꼭 필요했고요.”
오랜 연구 끝에 할로우 제품을 생산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마리오뜨만의 기계 설비를 이용한 특화된 기술을 활용하여 속을 비우고 부피를 크게 제작해서 볼륨감을 살렸다. 
게다가 이 회사는 고객에게 신뢰와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오랫동안 숙련된 기술자와 협업하는 기계 제조 방식을 택했다. 
기계는 직접 금을 붓거나 손으로 두드려서 만드는 방식에 비해 훨씬 더 정확하고 세밀하며, 튼튼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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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 줄에 클립 배치한 신상품

1년 전에 이 회사가 선보인 제품은 할로우 클립과 클립을 계속 연결하여 만든 목걸이와 팔찌였다. 가벼운 착용감과 심플한 디자인이 클래식한 무드를 더해 데일리용 제품으로 손색이 없다. 클립 모듈이 간결하지만 존재감이 강렬해 경기 여파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체인을 활용한 클립 목걸이 7.5g(2돈)와 팔찌 3.75g(1돈), 그리고 볼 와이어 체인 목걸이 3.75g(1돈)과 팔찌 1.875g(0.5돈) 제품이다. 
첫 출시 제품의 연장선에서 디자인에 새로운 변화를 줬다. 가느다란 체인 줄에 클립을 쇄골  라인을 따라 부분적으로 배치해 우아하고 세련된 매력을 지녔다. 여기에 견고한 짜임으로 탄탄한 내구성을 갖춰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이 제품은 제품의 함량을 지키고자 레이저 땜을 이용했다. 불 땜은 땜 과정에서 함량이 낮아지게 돼 있는데, 레이저 땜은 함량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다른 획기적 순금 할로우 신제품 개발 중

“첫 번째 제품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신제품 개발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부를 상징하는 골드만의 특별한 가치를 더해 하나의 예술 작품을 만들어 낸다는 생각으로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층까지 모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퀄리티 좋은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것이 그의 각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신제품 후속 작으로, 기존 제품과는 완전히 궤를 달리 하는 획기적인 순금 할로우 체인 제품이 야심차게 준비 중이다. 
앞으로 마리오뜨는 순금과 합성(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활용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신제품 개발에 주력할 전망이다. 여기에 내수에만 그치지 않고 18K 제품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마리오뜨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희석 대표는 사람 중심, 고객이 우선인 그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마리오뜨가 국내외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미연 기자
문의 | 02-762-5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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