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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브랜드 | 초경량 체인 새로 론칭, 골드팡&한국주얼리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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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265회 작성일 23-03-2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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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cm(0.33g) 초경량 주얼리 체인 출시

클립, 잠자리 체인 등 홍콩 국제 박람회에서 ‘대박’, 기존 제품 대비 넓고, 견고하며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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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cm 체인 무게가 장식 포함 9리(0.33 g)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견고하기까지 하지요. 또한 비슷한 중량의 타사 제품보다 더 넓어 보이고, 저렴하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이번 홍콩 국제 박람회에서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지난 7일 홍콩에서 막 돌아온 골드팡(대표 이용수) 수출 관계자의 말이다. 이 같은 체인으로 이 회사는 지난 1일부터 5일 동안 열린 박람회에서 매우 좋은 실적을 올렸다. 

여러 나라의 제품들 가운데 바이어들은 유독, 이 회사의 초경량 제품과 피어싱 관련 부자재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래서 홍콩 주얼리쇼 현장에서 미국 주얼리 부자재 업체와 3kg의 체인 수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외의 바이어들과의 후속 상담이 진행되고 있는데, 체인 제품으로만 10kg 상당의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kg 체인을 길이로 환산하면 10km나 되는 많은 양이다. 

그리고 미국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업체가 원하는 해리(Loss) 및 공임을 모두 수용하였다. 골드팡은 한발 앞서 고성능 장비와 수준 높은 기술 엔지니어 확보에 공을 들이며, 해리 및 공임을 낮추기 위한 자동화 생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통해 매우 강한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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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널 피어싱 관련 부자재’  

     10만 개 수출도

아울러 이번 홍콩 국제 박람회에서 주목받은 제품은 골드팡의 핵심 제품 중 하나인 ‘인터널(internal) 피어싱’ 및 관련 제품들이다.

이 제품은 나사산을 튜브 안에 만드는 방식으로 제작되어 중량 대비 두께가 굵고, 나사 부분이 살을 통과하지 않아 청결한 관리가 가능하다. 

그리고 디자인 부문에 나사침이 달려있어, 착용 시 쉽게 잠그고 풀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에 따라 이번 홍콩 박람회에서 이 제품으로만 약 10만여 개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더욱이 이 제품은 원래 미국 리치앤가너 社로부터 수입해오던 제품이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리치앤가너 社에 역수출하게 된 점에 주목할 만하다. 수입해 오던 제품에 비해 월등히 정밀하게 만들어졌고, 자동화 생산으로 인하여 공임이 대폭 낮아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재 이 제품은 리치앤가너 社의 유통망을 통해 세계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리치앤가너 社는 국제적인 주얼리 부자재 전문 기업이다. 세계 최대 주식 투자자인 워런 버핏이 운영하는 회사의 자회사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기도 하다. 

2016년부터 골드팡은 이 회사의 한국 측 파트너사로 역할을 해 왔다. 

이처럼 골드팡은 자체 개발한 뛰어난 기술력과 제조 시스템으로, ‘인터널(internal) 피어싱’ 제품 이외에도, 다이아몬드 와이어 커팅과 피어싱 탭 등 스톤 세팅을 위한 피어싱 마운팅 제품들을 리치앤가너 社에 역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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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400만 달러 수출 목표 

이 같은 성과들을 기반으로 골드팡은 지난해 말부터 해외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지난 해 9월 열린 싱가포르 국제 박람회에 첫 출품한 이래, 계속 수출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올해 40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뛰고 있다.

골드팡은 1989년 종로에서 제조공장으로 시작해, 2013년 온라인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30년 이상 제조, 유통, 무역 노하우를 쌓아온 귀금속 전문 브랜드다. 

현재는 자사 브랜드인 한국주얼리부속을 통해 골드필드, 실버, 피어싱침, 피어싱볼, 체인 등 3,500여 종에 이르는 부자재를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하나같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제품들이다. 

이와 같은 성과를 내기까지 이 회사는 ‘수출만이 살 길이다’는 각오로 세계화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왔다. 그래서 전 세계 나라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지속적인 장비 투자와 함께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과정에서 무엇보다 ‘품질과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는 이 회사 이용수 대표의 남다른 경영철학이 큰 몫을 담당했다. 

이 회사는 코로나 기간에도 가파르게 성장해 왔다. 올해는 수출 부문의 성과를 토대로 5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발 빠르게 노력하고 있다.  

이후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골드팡의 날갯짓은 앞으로도 계속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문의 | 1833- 3693

송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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