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가업을 이어요] 이지윤 쥴리윤 대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4,020회 작성일 19-03-21 21:36

본문

“명장이신 아버님의 장인정신 이어받아 새 트렌드 창조할 터”

이상미 명장의 딸 , ‘다양한 소재 접목 새로운 주얼리로 승부’

 

4848b5df31e7d4379244ff2002481b58_1553171619_7593.png 

“부모님이 물려주신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하겠습니다.”

​
이지윤 쥴리윤 대표는 그야말로 타고난 귀금속보석인이다. 태교를 망치질 소리로 받았을 뿐 아니라, 어릴 때 했던 놀이 또한 아버지가 운영하던 귀금속공방에서 망치질 하는 것이였다니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

이상미 명장의 자녀인 그는 어릴 때부터 이 명장을 따라 각종 해외박람회에 다니며 귀금속보석에 대한 감각을 익혔다. 그래서 그가 귀금속업계에 발을 들이는 것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

귀금속공예학과에 진학한 그는 딱딱한 금속이 아닌 부드럽게 제작할 수 있는 도예에도 관심이 생겨 도예를 복수전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주얼리 디스플레이를 할 때 그릇에 반지를 놓고 다양한 연출을 하는 등 다양한 소재의 융합으로 새로운 주얼리를 만드는 데 관심을 갖게 된다.
​

3학년 때 중국 교환학생으로 가게 된 그는 그곳에서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다양한 제품들을 만들어볼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되며, 이를 통해 다양한 것을 접목하고 융합하는 감각을 더욱 키우게 된다.
​

이러한 그의 감각은 훗날 그가 그의 브랜드 제품을 기획하는 데 큰 자산이 됐다. 그는 직접 디자인한 가방에 팔찌나 브로치 등을 달거나 또는 주얼리로도 착용이 가능하게 제작하는 등 새로운 실험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

“다양한 것들을 접목하고 융합해서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예를 복수전공함으로써 오히려 시야가 넓어진 것 같습니다.”
​

중국 교환학생을 마치고 돌아온 그는 이상미 명장의 브랜드인 앤저빈(ANGEVIN)에 인턴쉽으로 들어가 백화점 판매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앤저빈은 파인주얼리 브랜드로 탁월한 디자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특한 고품격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그는 아버지의 브랜드 제품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자부심도 높았던 만큼 첫 직장생활이었지만 판매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어 그는 회사에서 디자인 개발 뿐 아니라 입출고 관리, 해외 바이어들과의 소통책 역할을 담당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해 내게 된다.
​

디자인 뿐 아니라 영업관리까지 다양한 경험을 갖춘 그는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2016년 3월 패션주얼리 브랜드인 ‘줄리윤’을 런칭하기에 이른다.
​

이상미 명장이 디자인이 거의 안 들어가는 순금 제품이 젊은 세대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순금 디자인 개발과 제작에 나선 것처럼, 그는 다양한 소재와 독창적인 디자인의 패션 주얼리 브랜드 줄리윤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을 공략해 나가고자 하고 있다.
​

앤저빈의 일을 병행하면서도 그는 현재 줄리윤을 트렌드 변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발전시키고자 시간을 쪼개며 열정적인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

“아버지의 브랜드가 해외명품브랜드와 똑같이 해와에서 인정받는 데 대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이제는 제가 아버지의 기술력과 감각, 자부심을 이어 새로운 브랜드로 승부하겠습니다.”

​

​<저작권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