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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고 인재 키우는 「JBM」 11기 장학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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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935회 작성일 19-11-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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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창업 어려운가요? JBM 과정이 있어요!”

  ‘열정만 있으면 된다!’ 1인당 연교육비 1,500만원 전액 지원, 1년 과정 2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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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분야에서 세계 그 어디를 가도 발견하기 어려운 특별하고도 귀한 교육 과정이 다시금 다가온다. 2020학년도 JBM(Jewelry Brand Management) 11기 과정 모집이 12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JBM 과정은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규현, 이하 월곡재단)이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교육과정이다. 1년 과정인데 교육비 1,500만원 전액을 월곡재단에서 지원하고, 미래주얼리연구소(원장 구창식)가 위탁 교육 형식으로 교육을 맡는다.
주얼리인이거나 주얼리인을 지향하는 사람들 중 꿈이 있는 이라면, 꼭 두드려볼 수 있도록 JBM 전 과정을 소개한다.

“1년의 교육 기간 내내 거의 매일 새벽까지 과제를 진행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 과정에서 주얼리 마케팅의 전 과정에 대해 세세하게 눈을 뜰 수 있었다.”
JBM 과정을 거친 이들이 하나같이 얘기하는 내용들이다. 이 과정을 통해 지난 9년간 150여 명의 졸업생들이 배출됐다. 이들 중 44%가 창업을 했고, 50%가 취업을 했다. 그리고 나머지 6%는 주얼리 분야 쪽으로 진학을 했다. 
준비 과정이 너무 타이트하기 때문에 창업하는 이들은 비교적 안정감있게 브랜드를 운영해가는 이들이 많다.
취업을 하는 이들의 경우도 회사로부터 크게 환대를 받는다. 너무 기량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주얼리 분야에 전혀 문외한이라도 상관없다. 주얼리인으로서 성공적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열망만 있으면 된다”
JBM 과정의 전체 실무를 맡고 있는 미래주얼리연구소 이황혁 실장의 얘기다. 그에 따르면 매년 20여 명의 입학생들을 접하고 있는데, 되려 예상과는 달리 주얼리 분야와 전혀 연관이 없는 이들이 더 교육 과정에 적응도 잘 하고, 성과도 많이 내는 편이라고 말한다.

“주얼리업 창업에 필요한 모든 것, 브랜드 이름을 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장 조사, 제품 기획과 디자인 작업, 제품 제작, 제품 판매, 온라인 몰 제작과 운영, SNS의 활용법을 포함한 마케팅 방법 등 모든 과정을 맨 기초 과정부터 실제 운영과정까지 직접 체험하면서 터득하게 된다.”
20여 명의 학생들은 4-5명씩 팀을 이뤄 교육을 이수한다. 그리고 이들은 졸업할 무렵이면 각 팀별로 한 개씩의 브랜드를 완성하여 온라인 몰을 하나씩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 온라인 몰에는 각 팀별로 완성한 제품들이 수십 개씩 올라가게 된다.

결국 이같은 JBM 과정은 1년 만에 주얼리 업계의 어엿한 사업가를 양성해내는 최고의 창업 사관학교라고 불러도 무방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취업 시즌에 만일 주얼리 분야에서 일해보고 싶은 사람들 중에서, 아직껏 자신의 열정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 안달이 난 이들이라면 한번 꼭 지원해볼만 하다.
딱 1년 후면 창업이든 취업이든 원하는대로 다 이룰 수 있는 사람으로 변모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지원하고자 하는 이들은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입학 신청을 하면 된다. 모집은 12월에 10명, 1월에 10명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문의 | 010-9856-0978


인터뷰 | JBM 7기 졸업생 임소영씨


 “교수님들도 함께 밤을 샜던 감동적인 주얼리 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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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M 7기 졸업생의 일원으로 2017년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열린 각 브랜드 판매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는 JBM 7기 졸업생들이 새로이 출시한 3개의 브랜드들 이외에도 백화점 내에 기입점한 쟁쟁한 브랜드들도 함께 판매전에 참가하게 됐다.
그런데 우리들 세 브랜드들은 5일 동안 총 2천여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정도의 결과는 여타 백화점 입점 브랜드에 비해서도 결코 성과가 뒤떨어진 게 아니었다. 그 결과 백화점 MD(매장 관리 책임자)들도 깜짝 놀랄 정도였다.”

JBM 과정 7기를 졸업한 임소영씨의 얘기다. 임씨는 당시 2명의 동기들과 함께 「로이데테르(Roi De Ter)」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판매전에 참가했다. 임씨 팀은 당시 5일 동안 30여 종의 주얼리 제품들을 판매했는데, 매출은 약 700만원에 이르렀다.
신예 디자이너들로서 백화점 고객들을 상대로 펼친 성과치고 정말 대단한 결과였다. 임씨는 “이같은 성과를 내기 위해 JBM 과정 1년 동안 거의 매일 2-3시까지 심지어는 5-6시까지 과제에 매달려야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교수진들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했다. “대부분의 교수님들이 각 분야별 현장에서 남다른 전문성을 갖고 있으신 분들이었는데, 각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충분히 해주셨다”라면서, “새벽녘까지 교수님들께 질의를 드리면 교수님들도 잠을 자고 있지 않다가, 즉시 즉시 답변을 주실 정도로 열의가 높으셨다.”라고 말했다.

임씨는 원래 중어중문학과 졸업생이었다. 졸업 후 6-7년 동안 귀금속 판매 회사에서 일했었다. 그러다 창업을 결심하고 JBM 과정에 합류했다. 그 후 1년여 만에 새로운 「로이데테르」라는 브랜드의 어엿한 공동 창업주로 변신한 것이다.
임 대표에 따르면 창업 3년차인 「로이데테르」는 안정적인 매출 단계를 달성하기 위한 워밍업 기간을 거의 끝내고, 이제 서서히 비상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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