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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세상, 수준높은 999 순금 제조의 일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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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08회 작성일 21-04-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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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KS 순금규정 엄수, ‘K- 주얼리 신뢰 지키기 위해 더 많은 업체들의 동참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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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MBC TV에서 ‘불만제로’라는 프로그램이 방영된 적이 있었어요. 시중에 유통되는 주얼리 제품들 중 함량미달 제품들이 실제로 많이 확인되고 있다는 내용이었지요.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아들과 같이 이 같은 뉴스를 보다가 부끄러워서 견딜 수가 없었어요.”

황금세상 오대규 대표는 이 후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러던 중 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이하 단협)에서 정부와 함께 KS 순금 규정을 새로이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오 대표는 단협의 이 같은 노력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 그리고 순금 제조업체들과 뜻을 모아 순금제조업협의회를 만들어 단협의 정책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힘썼다. 


이렇게 해서 정부와 단협은 상호 합의 하에 “24K 순금은 녹였을 때 999 순도가 나와야 한다. 단, 땜 제품의 경우엔 995까지 순도를 허용한다”라는 KS 순금 규정을 정립하기에 이른다. 

이 후 오 대표는 이 같은 KS 순금 규정을 사업장 내에 그대로 적용하게 됐다. 그래서 심지어 땜 있는 제품도 황금세상에서 만들 경우엔 999 순도가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이 회사에서는 99.2 이상의 순도 높은 땜(알로이)을 썼기 때문이었다. 

그러면서 이 회사는 자사 제품 순도 함량의 공신력과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홀마크연구소를 통해 파괴분석 시험을 거치곤 했다. 


“사실 순도 높은 999 제품을 만들려면 공임이 조금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비용이 불가피하게 상품 가격에 반영될 수밖에 없었지요.”

하지만 그 대가는 매우 혹독했다. 그 과정에서 다수의 고객들이 이 회사와의 거래를 중단하고 떠나갔던 것이다.


단협 ‘995 제품, 순금 아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회사의 생존을 놓고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길게 보고 견디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과학의 발전에 따라 999 순금 함량의 흐름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대세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더욱더 제품의 경쟁력을 키워서, ‘공임이 좀 비싸도 우리 제품을 쓰지 않으면 안 되도록 하자’하면서 제품 디자인 개발에 더 힘쓰게 됐습니다.” 


이 후 그의 예상대로 업계가 서서히 변화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 동안 관행에 따라 995 제품을 만들어오던 업체들 사이에서도, 999 함량을 정확히 맞춰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이 하나둘 늘기 시작했다. 

그 만큼 소매점과 소비자들도 999 제품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증표이기도 했다.

이러한 변화를 감지한 단협은, 2019년 7월 정식으로 회의를 갖고 ‘이제 995는 더 이상 순금이 아니다’라는 결정을 내린 바 있고, 같은 해 10월 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도 이사회를 통해 ‘995 제품은 합금에 불과할 뿐 순금이라고 볼 수 없다’라는 결정을 내리기에 이르렀다. 이런 상태에서 오 대표는 다시 한번 업계에 다음과 같은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더 많은 순금 업체들의 동참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소비자들로부터 업계가 신뢰를 얻게 되고, 국제적으로도 우리나라 순금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올라가지 않겠습니까.”

문의 | 02-762-4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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