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브랜드

[이달의 브랜드] ㈜제이젬스랜드의 「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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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귀금속보석신문 댓글 0건 조회 2,551회 작성일 19-06-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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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만의 색깔 분명한 제품들, 세계를 넘보다!

한국에만 20여명의 개발실 직원들 특색있는 제품들 공급

 

“우리는 절대로 단가경쟁에 빠지지 않는다. 오로지 기술과 디자인으로 업계를 선도할 것이다.” 「레몬」 브랜드의 캐치프레이즈다.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20여 명에 이르는 이 업체 개발실 직원들은 매일매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렇게 해서 쏟아져 나오는 이 회사 제품들을 「실버테니스」, 「레몬&노블레몬」, 「노블다이아&첼로」와 같은 하위 브랜드 및 제품군으로 분류하여 각 상품별 특색을 살펴봤다.  문의: 070-4480-7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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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테니스」 제품군

클래식한 디자인에 편한 착용감 돋보여

잔고장 별로 없는 편리한 잠금장치 등 해외에서도 인기

 

이 회사 실버테니스 팔찌는 우선 일반 실버테니스 제품들과는 달리 심플하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 그리고 마디마디마다 정교한 조립 기술을 자랑한다. 그래서 착용감이 무척 편하다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뺐다 꼈다 했을 때 편리하도록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잠금 장식을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다. 그래서 이 제품은 잔 고장이 별로 없다는 특색을 갖고 있다. 아울러 스톤사이즈가 다양해서 가격대도 매우 다양하다. 그 결과 어떤 연령대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제품들을 취사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금제품도 같이 생산 하다보니, 금제품을 원할 경우 테니스 팔찌를 금으로 만들어 공급할 수도 있다. 그리고 금 마운팅 제품으로도 공급이 가능하다. 이 제품들은 지난해부터 홍콩박람회에서도 선뵈고 있는데, 해외 바이어들로부터도 크게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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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몬&노블레몬」 제품군

질리지 않는 심플한 디자인에, 맞춤형 주문제작 서비스도

 

이 회사「레몬&노블레몬」제품들은 단순하고 대담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추구하고 있다. 그래서 오래도록 착용해도 질리지 않는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아울러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부터 특별한 날에 착용하고 싶어할만한 제품들까지 제품들을 두루두루 구비하고 있다.

그래서 어떤 연령층이든지 만족할 수 있도록 구비된 제품의 폭이 매우 넓다고 볼 수 있다. 더불어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이 자신의 멋과 취향을 살려 특별한 디자인을 원할 경우, 그러한 디자인을 반영한 제품을 따로 만들어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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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블다이아&첼로」 브랜드

컬러 다이아몬드와 유색보석 세팅한 프리미엄 제품들

 

이 브랜드는 볼드하면서도 최신 트렌드가 가미된, 이국적인 감성까지 더해진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 그리고 과감한 컬러의 다이아몬드와 유색보석을 감각적으로 세팅하여 세련되고 독특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래서 연령층이 높고 비교적 소비력이 있는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고객이 원할 경우 예술 작품과 같은 느낌의 브로치와 같은, 고급 핸드메이드 제품들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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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레몬」 브랜드의 홍성기 대표

“좁은 국내 시장 아닌 세계를 무대로 경쟁할 것”

어려울 때일수록 투자를 멈추지 않는 타고난 경영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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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어렵다고 한다. 사상 최고로 어렵다고 하는 이도 있다. 하지만 어렵지 않은 때가 단 한번이라도 있었을까. 오히려 지금 이 순간이 그나마 제일 나은 시기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돌이켜 보면 어렵다고 했던 과거의 그 순간이 지금 생각하면, 제일 나았던 시기로 기억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현재의 이 순간이 먼 훗날 돌아봤을 때 또 제일 나았던 순간으로 기억될 수 있지 않겠는가.”

레몬 브랜드의 홍성기 대표는 타고난 경영맨이다. 남들이 최악의 불황이라고 주저하고 있을 때 그는 망설이지 않고 투자를 감행해 왔다. 2017년 그는 과감히 미얀마 공장 설립을 추진했다.

이 공장이 최근 준공 후 서서히 가동이 되고 있는데, 여기서 현재는 이 회사만의 독특한 실버 제품들이 생산되고 있다. 홍 대표는 이 공장을 거점으로 세계를 향해 나래를 펼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

“불황이라고 당면한 어려움을 회피하면 영원히 기회는 오지 않는다. 이런 때일수록 과연 소비자와 시장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직시할 필요가 있다. 어떻게든 우리가 그 답을 찾아 그들을 만족시켜줄 수 있을 때 우리에게 다시 기회가 온다고 본다”

홍 대표의 귀금속보석업계 업력은 불과 15년차밖에 안 된다. 레코드 음반 제작업을 하다 차츰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음반 판매가 저조해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는 2004년 귀금속 분야로 방향을 틀었다.

“귀금속 보석업계 입문 후 발상의 전환이 매우 중요했다고 본다. 2005년에 출시한 천연 다이아몬드 제품들이 공전의 히트를 치게 됐던 것이다. 당시 큐빅을 세팅한 제품들이 7-8만 원대에 팔리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큐빅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컬러 다이아몬드를 세팅하자라고 생각하게 됐다.

한데 우리가 출시한 제품들은 명색이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는데도 10만 원대에 불과했다. 그리고 예뻤다.
그 결과 소비자들이 보기에 20만 원대는 족히 되고도 남을 제품들이 생각보다 싸다고 느끼게 됐다. 그래서 곧장 인기를 독차지하게 됐다.”

현재는 이 회사 제품들 고객층이 계속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이전까지는 30-40만 원대의 객단가를 기록했다면, 이제는 70-80만 원대의 객단가를 넘어서고 있다. 프리미엄 고객들이 계속 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 회사 디자인팀 김유정 부장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귀금속 시장이 액세서리 시장에 종속되는 흐름을 보여 왔다. 한데 현재는 다시 귀금속 시장에 액세서리 시장이 따라오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생활 수준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를 겨냥해 우리도 계속 제품의 성격에 변화를 주고 있다. 초창기의 천연 다이아몬드 제품들 비중을 줄이고, 차츰 화이트 다이아몬드 제품들 비중을 늘리고 있다. 그리고 스톤도 더 굵은 스톤을 쓰고 있다. 대신 더욱더 까다로워지고 있는 고객들의 취향을 한발 더 앞서나가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개발실 인원이 20여 명이나 된다. 어려운 때일수록 더욱더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는 홍 대표의 지론이 반영된 결과다. 그리고 이 회사는 매년 4번씩 열리는 홍콩 박람회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출품하고 있다. 그 것도 요즘은 부스를 4개씩이나 확보해 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홍대표에게 명품으로의 비전에 대해 물어봤다.

“명품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시간과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 아직 규모가 작은 우리의 현실적인 목표는 가성비 좋은 제품을 시장에 내놓는 것이다. 보기에 200-300만원은 될 듯해 보이는데도 실제 가격은 100만 원 남짓 되는 제품들을 계속 시장에 내놓고자 한다.

그렇게 시장을 넓혀가다 보면 차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우리 제품들이 국제적으로도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그에게 앞으로 10년 후의 회사의 비전을 물었다.

“무조건 글로벌 기업으로의 변신이다. 그 때가 되면 이제 국경이라는 게 의미가 없어질 것으로 본다. 생산 거점도 최적의 조건을 찾아 어느 나라에서든 가장 저렴하면서도 가장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계속 옮겨 다니게 될 것이다.

우리는 미얀마 공장을 거점으로 세계에 우리의 정상급 제품들을 계속 공급할 것이다.”

이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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